정겨운 옛 추억도 팝니다!
admin
발행일 2009.05.28. 00:00
주말이 즐거워지는 풍물장터! 이런 가운데, 이번 토요일(30일)에는 서울풍물시장에서 처음으로 '시민풍물장터'가 열린다. ‘시민풍물장터’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서울풍물시장을 알리고 우리의 전통 시골 5일장처럼 시민 누구나 물건을 팔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각종 생활용품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풍물과 오래된 희귀물품까지, 시민들은 누구나 이 장터에서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다. 이번 제 1회 '시민풍물장터'에는 시민들이 물건을 사고 파는 장터 외에 각국 주한 대사관과 유학생 등 주한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외국인벼룩시장도 열린다. 외국의 풍물이 한자리에 모이게 될 외국인벼룩시장에서 외국 물품들을 직접 살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각 국의 음식도 맛볼 수 있어서 이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풍물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풍물시장 상설 간이무대에서는 오후 4시부터 시민문화 한마당 행사가 열려 더욱 즐거운 주말 장터로 이어갈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사전에 서울풍물시장 관리사무소에 전화(☎6326-3366)를 하거나 서울풍물시장 홈페이지 http://pungmul.seoul.go.kr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선착순 총 54개팀에 1팀당 1개의 자리(2m*2m)가 배정되고, 동일품목은 30개까지 가능하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공간, 서울풍물시장!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겠지만, 서울의 풍물시장은 청계천이 복원되기 전에는 황학동을 중심으로 형성됐었다. 이후, 청계천 복원사업과 함께 황학동과 청계천변에서 노점 상태로 운영 중이던 황학동 벼룩시장은 동대문운동장 내 동대문 풍물벼룩시장으로 옮겨서 영업을 계속해왔다. 그러던 중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선행사업으로, 청계천과 인접한 청계8가 숭인여중 자리에 세계적인 풍물시장을 목표로 서울풍물시장을 개장했다. 공영주차장을 확충하는 등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다양한 노력들을 해온 결과, 서울풍물시장은 일반시민들이 많이 찾는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민들의 호기심을 끌만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5월 31일(일) 오후 3시, 전북 임실 필봉굿(농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서울풍물시장 상설무대에서 지역 단위 아마추어, 대학 동아리와 동호회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에는 상인회에서 매주 상인 주말장터가 열리고, 풍물시장 정문에 '금주의 희귀상품' 판매대를 설치해 시판한다. 그리고 6월부터는 매월 셋째주 일요일 오후 2시~4시에 상인회 주관으로 간이 상설무대에서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식의 경매 프로그램이 열린다. 앞으로 서울풍물시장은 시민들에게 볼거리, 살거리, 체험의 공간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공간으로,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보물창고로 시민들이 찾고 싶은 시장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문의 : 서울풍물시장 관리사무소 ☎ 02) 6326-3366 하이서울뉴스/송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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