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상상으로 서울이 바뀐다
admin
발행일 2008.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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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상상 오아시스 2주년 맞아 유공시민 표창 기발한 아이디어로 창의적인 서울을 만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천만상상 오아시스(oasis.seoul.go.kr)’ 사이트 오픈 2주년을 맞아, 서울시는 어제(10월 28일) 열린 제12회 천만상상 오아시스 실현회의에서 상상누리단 단장인 최점용 씨를 비롯해 임경원, 오준일, 박용춘, 홍서희 씨 등 5명의 상상누리단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28일 서울시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천만상상 오아시스 실현회의에는 오세훈 시장과 제안자를 비롯해 상상누리단, 대한어머니회 서울시연합회 회원, 특별초청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천만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시민과 공무원, 전문가가 함께 평가하고 구체화시키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천만상상 오아시스’는 2006년 10월 10일 오픈한 이래 2년 동안 서울시민들의 즐거운 상상놀이터로서 서울시를 아름답고 편리하게 개선하는 아이디어의 산실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 토요일인 10월 25일 기준으로 ‘천만상상 오아시스’ 총 방문자 수는 2백7십1만 4천805명으로, 하루 평균 3천664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총 제안건수는 1만 7천525건으로 하루 평균 24건을 제안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해 12월 24일 청계천 두물다리에 설치된 ‘청혼의 벽’을 비롯해, 120 다산콜센터 수화 통역 서비스, 떠다니는 섬, 김치축제의 세계화, 공원 휠체어 대여, 영어 자막 영화관 등이 천만상상 오아시스를 통해 실현된 안건들이다.
한편, 제12회 실현회의에는 지난 8월 1일부터 2개월 동안 접수된 시민고객의 제안 1천861건 중 ‘금연 센터 건립’, ‘버스 안 버스 노선표’, ‘남산 순환버스를 개선해 주세요’, ‘택시표시등 해치로 교체’, ‘Art Park 조성제안’ 등 총 5건이 상정되었다. 상정된 안건에 대해서는 제안자ㆍ공무원ㆍ전문가ㆍ특별 초청객들이 의견개진과 자유로운 토론을 거쳤으며, 그 결과 ‘버스 안 버스 노선표’와 ‘Art Park 조성제안’ 등 2건이 채택되었고, ‘금연센터 건립’은 서울의료원 내에 시범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찾기’, ‘마일리지 기부-연말소득공제 혜택’ 등 실현회의를 거치지 않고 관련 부서에서 바로 채택하여 실행하기로 한 Non-Stop 채택안건 2건도 발표했다. 또 실현회의에 상정되지는 않았지만 2개월 동안 접수된 아이디어 5건과, 천만상상 오아시스 2주년을 기념한 시민고객 축하 메세지, 그리고 천만상상 오아시스 UCC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상상누리단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미라(성북구 동소문동) 씨가 싸이월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벤트(10.13~27) ‘내 손으로 뽑는 최고의 천만상상 실현안건’에 대해 설명했다. 싸이월드 공동 이벤트는 천만상상 오아시스를 통해 채택된 안건 총 58건 중 10건에 대하여 추천 댓글을 달아준 네티즌 1천명에게 오아시스 스킨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다. 아울러 고려대학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론’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학생과 대한어머니회 서울시연합회 회원이 특별 초청객으로 참여하여 각 제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참석 소감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천만상상 오아시스(oasis.seoul.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문의 ☎ 서울시 창의담당관 2171-2108 하이서울뉴스/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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