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드 사용하면 뭐가 좋을까?
발행일 2012.11.02. 00:00
[서울톡톡] 11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저탄소 녹색성장박람회' 현장 곳곳에서는 여러가지 환경 정보도 알아볼 수 있었다. 환경도 보호하고, 생활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정보들, 이러한 유익한 정보들 중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뽑아 정리해보았다. 조금만 신경쓰면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① 환경 마크, 탄소 성적 표지 마크, 에너지 소비 효율등급, 친환경 농산물인증, GR 마크, 녹색출판 마크 등을 확인한다
생산 유통 사용 폐기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덜 일으키거나 자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제품에는 환경 표지 마크가 부착되어 있다. 물건을 구입할 때 되도록이면 환경표지 마크가 부착된 것으로 고르는 것 좋다.
에너지 효율 등급은 1-5등급으로 나눠 있는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에너지 절약형 제품이다. 1등급을 사용하면 5등급 제품 대비 약 30-4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전기 제품 구입시에는 에너지 효율 등급 1등급 제품을 선택하자.
친환경 농산물은 화학비료 등 화학자개 등 사용 정도 에 따라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저농약농산물 3가지로 구분된다. 3가지 마크가 부착된 친환경 농산물로 구입하도록 하자.
재활용 원료를 사용해 만든 우수 재활용제품에는 GR 마크가, 재생종이를 사용한 책에는 녹색출판 마크가 표시된다. 도서나 기타 제품 구입시 확인해보도록 하자.
② 탄소성적 표지 마크가 부착된 제품으로 되도록이면 숫자가 적은 것으로 구입한다
탄소성적 표지 마크는 제품의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의 양을 표시한 것이다. 즉, 마크의 녹색 나뭇잎에 적혀있는 그램수가 이 제품을 만들때 발생한 이산화탄소의 양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것이 친환경 제품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감축계획을 제출한 기업만이 이 마크를 받을 수 있다.
③ 에코드라이빙을 생활화 한다
지도, 교통방송, 내비게이션 등을 활용하여 최적 경로를 파악하고 운행하는 것이 좋다. 엔진예열은 10초가 적당하며, 최대 30초를 넘기지 않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다. 자동차 시동 5초후 시속 20km에 맞추어 부드럽게 출발하고, 일반도로에서는 60-80, 고속도로에서는 90-100 km/h로 급가속이나 급정거를 하지 않고 일정한 속도도 운행하는것이 경제적인 운전 방법이다. 또한,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고, 오르막길은 사전에 가속시켜 관성으로 주행하고 교차로 신호를 예견해 관성으로 정지하면 보다 절약할 수 있다. 트렁크에 불필요한 짐도 비우고 자동차 연료도 절반만 채워 운행하는 것이 경제적이라 한다. 이렇게 경제 운전을 실천하면 연료 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탄도 배출량도 감소시킬 수 있다.
④ 카드 사용할 땐 그린카드를 사용하자
가정에서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을 줄이거나, 대형마트에서 녹색 제품을 구입하면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또한, 대중교통 할인도 되고, 전국 국립공원 휴양림 등 할인 및 입장료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실질적인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만든 제도이다. 이렇게 가정에서 약 3%만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면 어린 소나무 749백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⑤ 우리 땅에서 난 가까운 먹거리를 이용하자
수확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고,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하도록 하자. 장거리 운송 시 발생하는 탄소 소비량도 줄여 환경에도 좋지만, 농약 등 첨가물 사용량도 줄어 건강에도 좋다.
다양한 녹색 기업의 환경 기술도 알아보고, 녹색 제품도 만나고, 여러가지 환경 체험교육과 이벤트 행사까지 다양한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환경을 보존하고 지키는 환경지킴이가 되는 작은 걸음, 지금 바로 코엑스로 가보는 건 어떨까? 코엑스 1층 A, B홀에서 진행되는 본 행사는 11월 2일 금요일까지 열린다.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