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풍물시장 얼굴 ‘짱돌이’ 랍니다

admin

발행일 2008.03.05. 00:00

수정일 2008.03.05. 00:00

조회 2,867


서울풍물시장 CI 및 캐릭터 공모결과 발표

3월말에 개장예정인 서울풍물시장(Seoul Folk Flea Market)의 CI와 캐릭터가 최종확정 되었다.

서울시는 지난 1월11일~31일까지 시민고객을 대상으로 CI 및 캐릭터 공모를 했고, 그 결과 CI 168건, 캐릭터 47건, 총 215건이 접수되어 입상작을 선정했다.

서울풍물시장 CI는 즐거움과 전통성, 기와 지붕모양의 전통적 공간을 지붕구조로 표현했고, 춤을 추는 형태와 오방색은 한국문화의 즐거움을 상징했다. 서울풍물시장 캐릭터 ‘짱돌이’는 우리 고유의 봇짐장수인 장돌뱅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 시켰으며, 해학적 표현으로 관심을 유도했다.

입상작 시상은 2개 부분으로 나누어 CI 부문은 최우수작 2편에 각200만원, 우수작 2편에 각 50만원, 창안상 5편에 각 10만원이 지급되고, 캐릭터 부문은 최우수작 1편 100만원, 우수작 3편에 각 30만원, 창안상 5편에 각 10만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CI 및 캐릭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와 서울시 디자인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선정된 CI 및 캐릭터는 서울풍물시장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서울풍물시장은

서울시는 지난해 8월, 동대문구 신설동 청계천변에 풍물벼룩시장을 조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풍물시장은 1,200만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침체되어 있는 도심 동북부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통의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 등을 제공해 세계 주요도시의 풍물벼룩시장처럼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3월 말 개장 예정인 시장의 외부는 청계천의 이미지를 담은 한자 川(천. 내천)의 형상으로 3개의 철골 막 구조물이 연결돼 막힘없는 칸막이(부스)로 배치되며,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통로(램프)와 조경수를 배치해 쾌적한 내부공간으로 조성된다. 건물 전체 높이는 약 14미터로 개폐가 가능한 천창이 설치되고, 부대시설로는 화장실, 쉼터, 소규모 공연장, 주차장과 지하에는 관리사무실, 기관실 등이 배치된다.

풍물시장 위치는 청계천과 102미터, 지하철 2호선 신설동역에서 134미터의 가까운 거리에 있어 시민고객의 접근이 용이하며, 현재 5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문의 3707-8004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가로환경개선담당관)


하이서울뉴스/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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