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글로벌 서울 포럼’ 열린다
admin
발행일 2008.01.14. 00:00
세계 주요 10개 도시 학자들이 서울에 모여 ‘서울의 경쟁력’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서울시는 대한민국학술원과 함께 오는 1월 18일, 19일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제2회 ‘글로벌 서울 포럼’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글로벌 서울 포럼은 세계 주요도시의 사례분석과 정책 타당성 점검을 통해 도시경쟁과 시민행복도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도시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2007년 서울시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중심이 되어 창설한 국제 포럼이다. 지난 2007년 1월 개최된 제1회 글로벌 서울 포럼 국제행사에서는 세계 10개 도시 학자들이 도시별 현황조사와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서울시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시민 건강증진과 자긍심 고취’ 등의 다양한 정책들을 제언한 바 있다. 올해 포럼에는 서울, 뉴욕, 베이징, 밀라노 등 세계 10개 도시 16명의 학자들이 도시경쟁력과 시민행복도 제고, 컬처노믹스(Culturenomics)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개회식은 18일(금) 오전 9시30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리며, 김태길 대한민국학술원장의 개회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환영사가 예정되어 있다.
개회식이 끝난 후 런던 정경대(London School of Economics) 폴 체셔(Paul Cheshire)교수가 ‘도시의 경쟁력과 혁신’을 주제로 40분간 기조연설을 펼친다. 이어지는 3개의 일반세션에서는 시민행복도와 도시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한 해외 9개 도시 학자들의 논문이 발표된다. 제1세션에서는 스톡홀름, 도쿄, 토론토, 제2세션에서는 런던, 베를린, 베이징, 제3세션에서는 밀라노, 뉴욕, 파리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이날은 프랑스의 지성 기 소르망(Guy Sorman) 박사가 참석하여 강평을 하고, 포럼개최에 앞서 17일(목) 오후 6시 15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서 ‘서울의 경쟁력, 아시아 허브도약을 위한 문화혁신’이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이 예정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것과 같이 문화를 원천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컬처노믹스’를 민선4기 서울시의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국제회의에서 해외 석학들로부터 제안된 의견은 현재 수립중인 ‘서울 문화시정 마스터플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문의 : 서울시 경영기획실 비전전략담당관 ☎ 3707-9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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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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