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약 3억 원의 석유대체 효과가?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2.05.14. 00:00

수정일 2012.05.14. 00:00

조회 2,130

연간 약 3억 원의 석유대체 효과 및 706TCO2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예상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내년 하반기 중 서울에서 소수력발전기를 활용한 전기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물의 낙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해내는 소수력발전기를 서울시내 최초로 난지물재생센터에 설치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협약 체결 및 공사 착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울시가 난지물재생센터 방류구에 설치하는 소수력발전시설은 버려지는 하수처리수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200kw 용량 1기가 설치되며, 이를 통해 생산되는 전기는 서울시내 46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의 양과 맞먹는 연간 166만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연간 약 3억 원의 석유대체 효과와 706TCO2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등도 예상된다.

시는 이번 소수력발전소 설치를 위해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사업자의 민간투자 방식을 활용할 예정이다.

소수력발전시설은 물의 낙차를 이용해 수차발전기를 회전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낙차가 2m 이상 되어야 발전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이번 난지물재생센터는 서울시내 4개 물재생센터 중 발전 입지 조건이 가장 양호해 우선 설치하게 됐다.

서울시 물재생시설과 김병위 과장은 "이번 소수력발전시설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에너지는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태양광발전시설, 소화가스 증산활용, 하수열 이용 등 미활용 친환경에너지를 적극 개발해 물재생센터 내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을 현재 30%에서 2014년까지 50%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 물재생시설과 02)2115-7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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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난지물재생센터 #소수력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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