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부부이야기’

admin

발행일 2007.05.11. 00:00

수정일 2007.05.11. 00:00

조회 1,216


양택조, 사미자 커플의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가 오는 25일 오후 3시와 8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공연된다. 황혼기에 찾아온 사랑이야기로, 탤런트 양택조ㆍ사미자 커플의 농익은 호흡이 외로운 두 노인의 만남과 사랑, 사별의 과정을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풀어낸다.

20년 전 아내와 사별한 동두천의 바람둥이 신사 박동만(양택조 분)과 30년 전 남편과 사별해 국밥집을 운영하면서 억세게 살아가는 욕쟁이 할멈 이점순(사미자 분)이 우연한 기회로 만나 서로를 의지하며 살가운 정을 나누다가 점순의 불치병으로 인해 가슴 아픈 이별을 하게 된다. 노년기의 사랑은 젊은 부부, 연인들에게도 가슴 깊이 다가온다.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는 2003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폭 넓은 연령대의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같은 해 한국연극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연극베스트 7’, 2004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가족과 부모,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는 5월. 나이든 부부일수록 코끝이 찡해지는 이 작품은 훈훈한 사랑을 느껴보고 싶은 관객들이라면 꼭 한번 찾아볼 만하다.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

- 일시 : 2007년 5월 25일(금) 15시 / 20시 (2회 공연)
- 장소 :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 봄 (1호선 대방역 3번 출구 방향)
- 가격 : 으뜸석 5만원 / 버금석 3만원 / 만원석 1만원
- 할인 : 가족·부부 동반 50% 할인(단, 만원석 제외)
- 문의 : 운영기획부 810-5025 (서울여성플라자 홈페이지 www.swplaza.or.kr 참조)


하이서울뉴스/이지현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