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은 연료 소모 없이 달려라

친환경교통과

발행일 2011.03.28. 00:00

수정일 2011.03.28. 00:00

조회 2,617



친환경 운전의 핵심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이 중 가장 주목받는 기능 중 하나가 연료차단기능인 퓨얼 컷(Fuel Cut) 기능이다.

최근의 전자제어 엔진은 일정 정도 속도 이상일 때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연료가 차단되면서 저속이 될 때까지 관성으로 가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 길이는 길게는 1km를 넘기기도 하므로 잘 활용하면 에너지 절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그러나 차량 브랜드마다 엔진 등의 특성이 달라 연료 차단 기능이 발휘되는 시점은 각기 다르다. 일반적으로 연료차단 기능이 발휘되는 속도는 시속 약 80km 이상이다. 즉 80km 이상의 속도로 달리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시속 약 30km에 이를 때까지 관성에 의한 이동이 가능하다.

내리막길 또는 평지에서 멀리 신호등이 보이는 시점에서 퓨얼 컷 기능을 적용하면 가장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방법은 쉬운 것 같지만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해당 지점을 보는 눈도 필요하고 연료차단 기능이 나타나는 속도를 아는 감각도 필요하다. 이 방법은 자주 활용할 경우 전체 에너지 절약분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효과적이다.

제공 : 친환경교통과

#친환경 #운전 #친환경운전 #연료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