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기 좋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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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03.13. 00:00
체육시설물 19종 257개 일제정비 조깅부터 자전거, 인라인, 마라톤까지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한강은 색다른 매력을 지닌 스포츠의 천국이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연 이용객이 5천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강시민공원 11개 지구의 각종 체육시설을 최근 일제히 정비했다. 또 예약취소를 원할 경우 신청일을 포함, 15일전까지 취소가 가능하며, 15일 이후부터 하루 전까지는 관리자 메일(yeyak@seoul.go.kr)로 취소하면 된다. 그 외 예약취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체육시설물 예약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이밖에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시민들의 공원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GIS(지리정보시스템)를 이용해 길 안내와 공원 내 체육시설 이용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강시민공원 지구별 안내
강서지구는 방화대교 남단에 위치해 습지생태공원과 체육공원의 형태를 갖춘 테마형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숲길을 따라 6.1km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 있고, 축구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다목적 운동장, 육상트랙이 조성되어 자연관찰과 스포츠를 함께 할 수 있다.(5호선 방화역 2번 출구) 2002월드컵을 통해 국내ㆍ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난지지구는 7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캠핑장과 국궁장이 있다. 또한 캠핑장 주위에는 축구장, 배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등 가족단위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으며 인라인 스케이터들을 위한 인라인 트랙도 마련돼 있다.(7호선 마포구청역 7번 출구) 망원지구는 3.1km의 자전거 도로와 게이트볼장,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론볼링장이 설치되어 있다(2호선 합정역 1번 출구). 한강시민공원의 대표적인 피크닉 명소의 하나인 여의도는 조깅, 하이킹, 인라인스케이트 등 레포츠 매니아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 가장 많은 스포츠 시설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주변에 철새도래지, 밤섬, 샛강생태공원등이 있어 다양한 가족활동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반포∼한남대교 구간의 잠원지구는 조깅하기에 좋은 트랙구장과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 체력단련시설이 즐비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학습장, 산책로, 잔디밭 등이 골고루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에게 안성맞춤인 장소이다.(3호선 신사역 5번 출구) 영동대교를 지나 강 건너편 뚝섬지구는 강변유원지로 유명하다. 윈드서핑, 수상스키, 모터보트 등을 즐길 수 있고 공원내 자연학습장은 각종 작물을 키우는 텃밭과 나무그늘이 많은 수목원으로 구분되어 있어 산책과 조깅 코스로 좋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 2,3번 출구) 잠실지구는 환상의 자전거 드라이브 코스로 올림픽대교까지 이어진 자전거 도로를 따라 하이킹을 즐겨도 좋다. 자연학습장은 어린이들의 자연학습과 가족단위 소풍장소로 인기가 높다.(2호선 신천역 7번 출구) | ||
하이서울뉴스 /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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