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바다사자

admin

발행일 2007.02.28. 00:00

수정일 2007.02.28. 00:00

조회 810


9일(금) 기자 시연회에서 묘기 선보여

재치있는 묘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캘리포니아 바다사자(물개)가 3월을 맞아 이달의 동물로 선정되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겨울 새로운 묘기를 개발하기 위해 맹훈련에 들어갔던 물개들의 동계훈련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3월)의 동물로 선정하고, 관람객들 앞에 선보이기로 했다.

돌고래와 함께 지금까지 서울대공원 최고의 스타자리를 지켜 온 물개는 모두 4마리.
각각 포니, 둘리, 꼬마, 우리란 이름을 갖고 있는 이들 물개는 링받기와 농구, 몸통 굴리기, 박수 등 20여가지 묘기를 뽐내왔고, 최근에는 3인조 밴드를 결성해 물개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3월부터는 기존의 공연 틀에서 벗어나 조련사와 하나되어 펼치는 연극드라마 ‘청소의 달인’을 선보일 예정.
또 지난 한해동안 다양한 묘기로 인기를 끌었던 물개 ‘방울이’도 합류해 한층 성숙된 연기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3월 9일(금) 1시30분 첫 기자 시연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물개들의 멋진 묘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 : 서울대공원 관리사업소 ☎ 500-7842


하이서울뉴스/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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