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동물 삼색다람쥐

admin

발행일 2007.01.25. 00:00

수정일 2007.01.25. 00:00

조회 1,163


26일부터 일반에 공개

서울대공원은 지난 1월 24일 인도네시아로부터 들여온 삼색다람쥐 15마리를 ‘2월의 동물’로 선정하고 26일부터 서울대공원 어린이동물원 내 특별전시장을 마련해 일반에 공개키로 했다.

삼색다람쥐는 현재 국내에는 전혀 보유 사례가 없는 신규 도입종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이다. 몸은 검정, 백색, 갈색 등 3가지 색으로 나뉘어져 아름답고 화려할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은「행운을 가져다 주는 동물」로 여겨 가정의 새장이나 정원에서 기르기도 한다.

현지인들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동물로 여겨

말레이반도, 수마트라, 보르네오 등 삼림지대에 주로 분포하는 삼색 다람쥐는 잡식성으로 씨앗류, 과일류, 나무열배, 꽃, 곤충류, 새의 알 등을 먹이로 삼는다. 번식은 한번에 1~4마리, 번식기는 6~8월이지만 연중 번식이 가능하고 임신기간은 40일 정도. 몸 길이 22㎝, 몸무게 400g, 꼬리의 길이 23.5㎝ 정도이며, 평균 수명은 16년이다. 나무 위에서 주로 쉬며 동작이 매우 활발한 특징을 갖고 있다.

삼색다람쥐의 꼬리는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사용되며, 뛰거나 점프할 때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앞다리는 짧고 네 개의 발가락과 날카로운 발톱을 지녔으며, 야생에서는 나무의 구멍이나 나뭇잎으로 만든 둥지에서 주로 서식한다.


하이서울뉴스/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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