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정책 무크지 <문화+서울> 4호 발간

admin

발행일 2006.12.21. 00:00

수정일 2006.12.21. 00:00

조회 1,304


문화도시 서울에 대한 설문조사 및 분석, 공원특집, 해외문화정책 사례 등으로 구성

서울의 문화예술정책을 논의하는 정책무크지 <문화+서울> 4호가 발간됐다.
서울문화재단이 2004년부터 연 2회 발간해 온 이 책은 서울의 문화예술 현황을 점검해 미래지향적인 문화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문화+서울> 4호의 특집기사는 ‘문화도시 서울로의 변화’을 주제로 삼았다. 전문가와 시민 5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문화도시 서울’에 대한 인식을 영역별로 소개하고 있다.

‘도시의 문화정체성’, ‘생활문화 환경’, ‘도시공간과 문화관광’, ‘문화정책’의 4가지 영역에 대해 5점 척도의 평가를 진행한 결과, 문화 환경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최근 5년간 문화정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 반면, 서울의 문화정체성 형성과 국제도시로서의 문화브랜드를 갖추지 못했다는 측면과 문화시설의 내용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대한 보완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이 조사를 통해 현재 서울이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지점을 확인하고, 시민들의 요청사항을 확인하는 등 문화도시 서울을 위한 현황과 의견을 수렴해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주요도시 및 민선4기 서울시 문화정책 진단

한편 <서울의 문화자원>에서는 ‘공원’을 주제로 공원의 역사와 문화적인 의미를 검토했다. 미술사학자인 마순자교수는 자연 풍경의 소중한 가치를 정원과 공원의 역사를 연관지어 살펴보고, ‘개인정원’에서 출발해 도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발전한 발자취와 삶의 안식이 되는 자연공간으로서의 공원을 이야기한다.

또한, 한국 전통문화에 있어 공원의 의미를 점검해보는 정재훈 한국전통문화학교 석좌교수의 글을 통해, 최고의 선(善)인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했던 우리네 전통문화가 투영된 공원을 그려본다.
조경가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성종상교수는 한국 도시공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통시적으로 고찰하면서 현재 환경과 변화를 수용하는 동시에 한국 고유의 자연과 풍토 미학에 맞는 공원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문화포커스>에서는 라도삼 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 서울시 민선 4기 시장 취임 이후 문화정책공약과 사업방향을 분석했으며, 이에 대한 조언과 보완점 등을 정중헌 前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제시하였다.

이 밖에 문화도시 서울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 영국의 창조산업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 도시의 문화정책을 살펴보는 기획연재, 서울의 문화예술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코너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문화+서울>은 하이서울북스토어와 교보문고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문의 : 서울문화재단 홍보팀 ☎ 3290-7063
하이서울북스토어(http://store.seoul.go.kr/)
교보문고(http://www.kyobobook.co.kr/)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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