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따른 대중교통 긴급수송대책

admin

발행일 2010.01.04. 00:00

수정일 2010.01.04. 00:00

조회 2,702

지하철 막차시간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그야말로 폭설 대란이다. 서울시는 기습적인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긴급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지하철의 경우 1월 4일(월) 출퇴근 시간과 막차 운행시간을 1시간씩 연장 운행하고, 5일(화)에도 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 ‘10. 1. 4(월) 막차운행시간 1시간 연장 : 01:00 → 02:00
-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 연장
※ 1. 4(월) 퇴근시간 : 18:00~20:00 → 18:00~21:00
1. 5(화) 출근시간 : 07:00~09:00 → 07:00~10:00

시내버스는 4일과 5일 양일간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하고, 특히 동계 방학기간 감축운행을 전면 해제한다고 전했다. 동계 방학 감축운행 기간은 지난해 12월 25일~올해 2월 28일까지로, 감축 운행 수준은 전체 운행대수의 7% 수준이다. 따라서 7% 운휴 해제시 280개 노선 530대의 증차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을버스는 가능한 차량을 최대한 투입하고, 택시의 경우엔 개인택시부제를 전면 해제하기로 했다. 이 경우 약 1만 6,600대의 증차효과 노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경사로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해 내부 순환로 일부구간 진입램프를 통제하고 있다. 1월 4일(월) 10:00부터 성산방향의 마장·길음·정릉램프 및 성수방향의 월곡·사근램프 진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도로전광표지판(VMS)를 통해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다.

귀가 시민들 승용차 놓고 갈 수 있도록 노상주차 허용

또한, 시는 귀가하는 시민들이 승용차를 놓고 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운영하는 노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무료 개방되는 주차장은 총 399개소 1만 8,772면으로, 시 운영 87개소 3,932면, 자치구운영 312개소 1만 4,840면이다.

무료개방은 1월 4일부터 서울시내 주요 도로 및 간선도로에 제설로 차량 소통이 정상화 될 때까지 개방된다.
아울러 서울시내 차량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제설이 가능할 때까지 임시주차를 허용하고, 주차에 따른 단속 및 견인조치를 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환경미화원들이 제설 작업과 쓰레기 수거를 병행하고는 있으나, 폭설로 인해 쓰레기 수거차량 운행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각 가정과 상가에선 당분간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 120다산콜센터 ☎ 120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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