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이름 생겼어요
admin
발행일 2006.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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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대상으로 다리 이름 공모전 통해 선정 서울대공원의 13개 다리에 산새다리, 원앙다리, 무지개다리 등 예쁜 이름이 생겼다. 관리 편의상 1호교, 2호교 식의 일련번호로 불리던 공원 다리가 다리의 특성에 맞는 이름으로 거듭난 것이다. 서울대공원은 동물원에 어울리는 다리의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지난 8월말부터 9월10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름 공모전을 실시, 그 결과 256건이 접수되었고 그 가운데 13개의 이름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선정된 이름은 주로 다리 가까이에 위치한 동물과 연관한 것이 많고 동물원 밖 호수 주변 등의 다리는 주위 환경과 어울리는 우리말 이름이 많다. 특히 서울대공원은 이름 선정 과정에서 지명 전문가인 성신여대 양보경 교수의 자문을 구하기도 하였다. 서울대공원은 이번에 선정된 다리의 이름을 디자인하여 각 다리 난간에 붙여 공원 관람객들이 다리를 쉽게 식별할 수 있게 하였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13개의 다리 이름은 산새다리, 원앙다리, 들소다리, 기린다리, 올빼미다리, 앵무다리, 해오름다리, 서울랜드다리, 장미다리, 미리내다리, 무지개다리, 나들목다리, 만남의 다리 등이다. (문의: 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 시설과 ☎ 02-500-7411) |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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