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스러웠던 의료비 걱정 더세요~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2.05.01. 00:00

수정일 2012.05.01. 00:00

조회 2,893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시는 오늘(2일)부터 시 산하 공공병원 최초로 북부병원 내에 한방과를 시범 운영한다.

서울시는 서민층 및 고령층의 각종 성인병과 만성 퇴행성 질환 등으로 인한 한방 진료 수요 대처를 위해 북부병원 내에 한방 진료과를 개설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방과에서는 중풍, 당뇨, 고혈압,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으로 시달리는 어르신 중 의료 소외계층인 의료 급여 환자를 대상으로 침, 뜸, 부항 등 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성퇴행성질환 등으로 입원한 환자를 위해서는 양방과 한방의 협진 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치매, 우울증, 말기 암 등으로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입원 노인들을 위해 향기요법 등 한방치료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역사회 공공의료사업에도 한방을 접목시켜 지역의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연 및 금주교실과 함께 다양한 한방 무료진료 및 건강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복지건강실 김창보 보건정책관은 "그동안 민간의료기관에서 양방 및 한방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높은 의료비 부담 때문에 노인과 서민층에서 부담 없이 이용하기에는 문턱이 높았다"며, "북부병원의 한방 진료과 개설을 계기로 노인과 서민층에게 양질의 양방 및 한방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내 한방진료기관 현황('11.12월 기준)

구 분 한방병원 한의원 보건(지)소
개 소 3,473 30 3,417 26
병상수 2,032 1,715 317 -
 ※ 100병상 이상 : 경희대학교부속 한방병원(240병상), 동서한방병원(108병상)
 ○ 국공립병원
  - 국립중앙의료원 : 한방진료부(내과, 침구과, 신경정신과), 31개 병상(총 560병상)
  - 국립재활원 : 한방내과, 침구과

문의 : 보건정책과 02)3707-9258

간편구독 신청하기   친구에게 구독 권유하기

#북부병원 #한방 진료 #시범운영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