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 가을맞이
admin
발행일 2006.10.10. 00:00
가을꽃이야기, 볏짚으로 공예품 만들기, 티셔츠에 풀잎물들이기 등 살랑거리는 바람에 마음까지 둥실 떠오를 것 같은 요즘, 한강생태공원에 가면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몸소 느낄 수 있다. 선유도공원에서는 나무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아보는 ‘나무이야기’와 추수가 끝난 볏짚을 활용하여 계란꾸러미나 거북이 등을 만들어 보는 ‘볏짚으로 전통민속 공예품 만들기’, 물수세미 세포와 짚신벌레, 아메바 등 미생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는 ‘수생식물 현미경 관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과 놀이하기’프로그램도 해당 자녀가 있다면 눈여겨볼 만하다. 그 외에도 짧은 시간 안에 선유도의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는 ‘선유도 탐방교실’이나, 가족 나들이로도 유용한 ‘가족과 함께 손잡고’도 참여해볼 만한 프로그램이다. 강서습지 생태공원에서는 집에서 입던 오래된 티셔츠에 가을 풀잎을 예쁘게 물들이는 ‘티셔츠에 풀잎 물들이기’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가을을 예쁘게 꾸미기’,와 ‘갈대야, 놀자’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역시 우리 주변의 자연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강동구에 사는 주민이라면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가족 모두의 소망을 기원하는 ‘솟대 만들기’는 일요일마다 진행되고, 복원지에 피는 가을꽃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복원지 이야기’는 목요일마다 열린다. 이밖에도 ‘생생 곤충 관찰교실’, ‘끙끙 내손으로’, ‘나도 전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만큼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고픈 이들이라면 꼭 한 번 참여해보자.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한강시민공원사업소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에서 온라인 접수 중이다. 선착순 모집이므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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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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