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바느질의 멋 배워 보세요

admin

발행일 2006.10.10. 00:00

수정일 2006.10.10. 00:00

조회 1,464


출생복, 유아 턱받침 등 제작실습

태어나는 아기를 위해 보드라운 명주솜을 얇게 둔 배냇저고리를 손수 지어보고, 출산을 앞둔 며느리나 딸에게 단 하나 뿐인 두렁치마를 선물하면 어떨까.
한 땀 한 땀 옷을 지으며 아기의 건강과 복을 빌던 옛 어머니의 정성을 느껴볼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 무료로 개설된다.

서울사람들의 생활문화를 눈으로 보고 손길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통침선 체험교실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전통침선 체험교실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침선장이신 박광훈 선생님을 모시고 10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8주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며, 주간에는 오후 2~5시까지, 오후에는 7~9시까지 운영해 직장인이 퇴근 후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침선이란 바늘과 실을 아우르는 말로, 바늘에 실을 꿰어 옷을 짓거나 꿰매는 것을 말한다. 오늘날 기성복에 밀려 전통 바느질 기법이 사라져가고 있어 안타까운데, 서울시 무형문화재 침선장 박광훈 선생님과 함께 전통 바느질 기법을 익히다 보면 쉽게 조선시대 사람들의 멋과 바느질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전통 바느질법을 통해 출생 후 바로 입는 어린이옷을 만들어봄으로써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 및 가치를 재인식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주·야간 각각 60명을 10월 13일까지 모집하며, 참가신청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 또는 서울시 예약시스템( http://yeyak.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8주간 재료비 3만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 문의 : 서울역사박물관 교육홍보과 ☎ 724-0196

교육내용 및 일정

교육내용 및 일정

※ 위의 일정은 강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하이서울뉴스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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