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동행, 2012년에도 계속됩니다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2.03.09. 00:00

수정일 2012.03.09. 00:00

조회 2,264

초등볼돔교실

저소득층ㆍ맞벌이 가정 아이 주로 돌보는 지역아동센터 203곳도 신규 포함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처음엔 자원봉사 점수만 채우자고 시작한 대학생이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고, 학교가 끝나면 늘 혼자였던 초등학생이 함께 공부하고 놀 수 있는 대학생 형을 갖게 되는 일. 모두 「동행프로젝트」덕분이다.

지난 '09년부터 시작해서 많은 대학생들과 초·중·고 학생들에게 서로 돕는 즐거움과 함께 배우는 추억을 선물한 동행프로젝트가 2012년 1학기 활동을 지난 10일(토) 마포아트센터에서 발대식으로 시작했다.

「서울동행프로젝트」는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서울동행봉사단'이 초·중·고 동생들을 위해 교과목 학습지도와 예체능 교실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순수한 교육봉사 활동으로, 이번 학기엔 총 6,000명의 대학(원)생 동행봉사단이 840여개 초·중·고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6만여 명의 동생돌보기에 나선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교과목 학습지도 ▴초등 돌봄교실 ▴중학교 방과후 공부방 ▴특기적성지도 ▴체험학습 지원 ▴대학생과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인 기획봉사 등 총 6개 분야 중 대학생들이 재능에 맞춰 활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 대학생들은 한 주에 1~2회, 한번에 2시간 이상(한 학기당 40시간 이상)자신이 신청한 초·중·고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동생들에게 영어·수학 등 학습지도와 악기 연주 등 예·체능지도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학교 중심 지원에서 저소득층·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이 방과 후 시간을 보내는 지역아동센터까지 활동영역을 새롭게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840여 곳 중 1/4인 203곳 지역아동센터에 동행봉사단이 교육을 나간다.

또한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운영·교과목학습지도도 추가할 예정으로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실제로 동행프로젝트가 필요한 곳에 촘촘히 배치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생 봉사자 만족도 79%, 초ㆍ중ㆍ고 수혜 학교 만족도 94%로 큰 호응

한편 동행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자의 만족도가 7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초·중·고 수혜 학교 만족도는 94%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9년 1학기 2,700여 명으로 시작한 대학생들의 동행봉사활동 참여는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1, 2학기 각 6,000여 명 등 총 1만 2,000여 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동행프로젝트 참여 대학생 및 수혜학교

구분 2009년도 2010년도 2011년도
총계 1학기 2학기 총계 1학기 2학기 총계 1학기 2학기
봉사대학생수 5,785명 2,689 3,096 10,564명 5,103 5,461 11,478명 5,561 5,917
수혜학교 수 724개교 318 406 1,308개교 700 608 1,354개교 672 682

  - '09년 : 5,785명 ⇒ '10년 : 10,564명 ⇒ '11년 : 11,478명

서울자원봉사센터는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참여 대학생에게 봉사활동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비롯해 실제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제공하는 한편, 대학별 간담회를 통해 사례발표 및 애로사항 공유 등 다양한 경로로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학생 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1·2학기로 나눠 연 2회 실시되는 동행프로젝트는 교육봉사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동행홈페이지(http://www.donghaeng.seoul.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행프로젝트 문의 : 서울자원봉사센터 02)2274-73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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