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문화 체험하세요
admin
발행일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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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10월29일, 매주 토, 일요일 궁중의례재현과 왕궁수문장24반 무예시범 조선시대 궁중에서의 일상은 어땠을까? 이를 직접 시연해보는 행사가 운영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2일부터 경희궁과 숭례문 등에서 조선시대 궁중의 일상이나 왕궁수문장 교대식, 조선시대 무예 등 궁중 문화를 시연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경희궁에서는 조선시대 궁중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궁중 의례 재현 행사로 왕이 아침에 일어나 대비에게 문안인사를 드리러 가는 것을 시작으로 왕실의 다례, 왕가의 산책, 왕세자 교육과정인 서연 등을 실시한다. 재현 행사 후 관객들은 가족 단위로 왕가의 전통의상을 입고 숭정전 내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단, 사진 촬영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에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여야 한다.(이-메일 gh_palace@naver.com, 팩스 ☎ 02-786-4495)
숭례문광장에서는 조선시대 훈련도감 병사들을 가르쳤던 왕궁수문장 24반 무예가 덕수궁 대한문 앞 왕궁수문장교대의식, 숭례문파수의식을 상호 연계한 순라의식의 부대행사로 시연된다. 왕궁수문장 24반 무예는 궁궐을 수위하던 왕궁수문장 수문군들이 무예도보통지를 근간으로 재현한 무예시범이다. 월도, 본국검, 곤방, 기창, 예도24세, 검무와 활쏘기 등이 시연된다. 이 행사는 10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다. |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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