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FC도쿄 친선경기 개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7.13. 00:00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월드컵 열기로 뜨거웠던 6월과 7월. 그 여세를 몰아 8월5일(토),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FC서울-FC도쿄 친선 축구경기’가 열린다. 2004년에 서울시가 FC서울과 연고협약을 체결한 이후, 서울시민을 무료로 초대하는 친선경기는 처음이다. 서울시가 서울 연고 프로축구단인 FC서울과 공동으로 일본 J리그 FC도쿄를 초청해 열리는 이번 경기는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외국인노동자, 자원봉사자, 환경미화원, 집배원, 축구동호회 회원 등 각계각층을 초청해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어우러진다. FC서울에서는 2006 독일월드컵 출전 멤버인 박주영, 백지훈을 비롯, 스타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FC도쿄 역시 독일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된 도이요이치, 모니와 데루유키 등 주전들이 모두 나서 한ㆍ일 수도 팀간의 자존심을 건 명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팬사인회, 축하공연 등 개최 8월5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행사에 앞서 5시부터는 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양 팀 선수들이 참가하는 즉석 팬사인회를 비롯, 축하공연, 양팀 감독 인터뷰가 있고, 각종 이벤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경기 당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하지만 선착순으로 표를 받아 입장하기 때문에 조금 서둘러 경기장에 도착하는 게 좋을 듯. FC서울은 서울연고프로축구단이며 주요 선수로 김병지, 박주영, 백지훈, 정조국, 최용수 등이 활약
중이다. 7월 현재 시즌성적은 14개 팀 중 4위(3승 7무 3패 13득점)를 기록하고 있다. ■ 문의 ☎ 3707-9252 (서울시 문화국 체육과) |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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