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선 더위가 즐겁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6.30. 00:00
이제는 서울에서 시원한 여름을 짙은 녹음이 더해가는 여름,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광나루, 잠실, 잠원, 뚝섬 등 6개 한강야외수영장의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7월 1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설로 일제히 새롭게 개장 하여 8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깨끗한 물, 깔끔한 화장실, 편안한 샤워시설 등 쾌적한 환경 제공 한강야외수영장은 1개 수영장에 동시에 3,0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초대형 메인풀인 성인용, 청소년용, 어린이용 풀을 각각 갖추고 있다.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여과기 등 녹슨 배관을 완전 교체하여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한편, 여름철이면 화장실 냄새로 꺼려하던 공간을 수세식 화장실로 교체 하고, 수영복을 입은 채로 샤워할 수 있는 야외 샤워장을 만들었다. 또한, 수영장내에 나무를 심어 시민들이 그늘에서 쉴 수 있도록 하고, 유아용 풀에 미끄럼틀 등 어린이용 물놀이 기구를 설치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웰빙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풀장 주변에 점토 블럭과 미끄럼방지용 매트를 깔아 깨끗하고 편안한 촉감을 줄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시설은 최고 수준으로 ‘업↑’, 가격은 ‘저렴↓’ 한강 야외수영장의 개장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며 입장료는 일반수영장보다 저렴한 어린이 2천원, 청소년 3천원, 어른 4천원으로 실제로 시설수준은 최고수준으로 “업”시키고 가격은 저렴하게 작년수준을 유지시켜 시민들의 경제사정을 눈높이에 맞추었다. 또한 수영장 이용시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7개 선착장에서 하루 종일 자유롭게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일일승선권”을 7월 1일부터 발매한다. 구입가격은 1인당 어른 17,000원, 어린이 8,5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리버랜드 3271-6900) 앞으로 서울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서울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서울도심의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매년 한강야외수영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시민만족도 조사를 벌여 개선점을 찾고,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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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이영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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