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상습정체, 시원하게 뚫린다

admin

발행일 2007.12.12. 00:00

수정일 2007.12.12. 00:00

조회 2,837

5.6km 구간, 총사업비 210억원 투입

2012년까지 올림픽대로 중 상습정체구간으로 유명한 반포대교~청담대교 구간에 1차로가 더 생긴다.

올림픽대로는 서울의 동·서간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곳으로, 공사는 반포대교~청담대교 5.6km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

시는 이 구간의 상시 정체로 올림픽대로의 도시고속도로 기능이 떨어지고 있어 정체원인분석을 통한 개선방안을 토대로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의 교통정체 원인은 교통량이 교통용량을 초과하여 나타나는 경우로, 교통량과 통행속도가 동시에 저하돼 시민의 불만이 높은 곳이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 동호대교와 성수대교 남단교차로는 올림픽대로 압구정로의 유출로가 근접하여 문제가 되고 있으며 ▲ 반포대교와 동호대교 하남방향은 가·감속차로 길이 부족 ▲ 한남대교와 동호대교와 성수대교구간은 유·출입시설간 거리부족으로 엇갈림 발생 ▲ 한강과 탄천 합류지점의 청담1교는 기하구조가 시설기준 에 미달되는 등의 문제로 지체차량이 본선 차로에 대기, 교통정체를 초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는 그 중 우선 개선이 시급한 반포대교와 청담대교 구간을 공사대상지로 선정하여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사업비는 총 210억원. 도로 확장은 길어깨 또는 중앙분리대의 여유 공간을 활용하며, 공사는 2010년에 시작해 2012년에 마무리 짓는다.

공사가 완료되면, 이 구간 통행속도가 김포방향은 11~51km/h에서 26~51km/h로 9~23km/h 증가될 예정이다. 또 하남방향은 15~73km/h에서 24~73km/h로 7~21km/h의 통행속도가 증가돼 정체가 줄고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문의 ☎ 120(다산콜센터) ☎ 02-3707-8529 (도로계획과)


하이서울뉴스/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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