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간 ‘대중교통 환승시스템’ 구축
admin
발행일 2007.11.27. 00:00
교통 결절점 52곳에 환승시설 확충 …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 종합계획」은 환승역 설치 위치에 따라 ▶광역(출발지) 외곽권 ▶시 외곽권 ▶시계 유출입권 ▶시내 외곽권 ▶부도심·도심권 등 5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별로 환승역할과 기능이 이용자의 실효성에 부합하도록 환승시설 52곳을 확충한다. 서울시 권역의 경우엔 2010년까지 총 3,242억원을 투입, 환승정류소 8곳과 입체화된 복합환승센터 6곳, 7·9호선 지하철역 환승주차장 3곳, 공영차고지 4곳 등 총 21곳에 환승시설을 마련한다. 장기적으로는 주변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영등포, 강남, 공덕, 용산, 양재, 신도림 등 6곳에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미 설치된 여의도와 청량리, 구로 3곳과 2011년 이후 추진될 6곳(환승정류소 3곳, 환승센터 3곳)까지 고려하면 서울에는 연차적으로 모두 30곳의 환승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구파발역, 도봉산역, 개화차량기지 3곳에는 지하철, 버스, 택시, 자가용, 자전거 등 모든 교통수단간 환승기능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무빙워크, 에스컬레이터 등 환승편의시설과 함께 물론, 공공 보육시설, 휴게공간 등 시민이 쉬어갈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환승센터’를 2010년까지 시범적으로 건립한다. 구파발·도봉산·개화에 ‘복합환승센터’ 건립 … 경기도에는 2010년까지 환승시설 8곳 확충 한편, 경기도 권역에는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2010년까지 신도시가 개발되는 판교, 운정, 별내, 삼송, 부천 등 5곳에 약 1,730억원을 투입해 환승시설을 건립한다. 시 외곽의 구리역, 인덕원, 회룡역 3곳과 야탑, 안산, 광명의 환승주차장 3곳에 대해서는 환승주차장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환승시설의 건립에 소요되는 비용 3,242억원을 시비 2,006억원, 분권교부세 825억원, 민자 등 311억원으로 조달한다. 2011년 이후의 중장기 사업대상에 대해서도 주변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하거나 수도권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 개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포함시켜 신설 확충하는 등, 사업시행 여건이 조성되는 곳부터 민자유치, 입체화, 역세권 복합개발 방식 등을 도입하여 시비 투입이 최소화되도록 해나갈 예정이다. ■ 문의 : 서울시 교통국 주차계획과 ☎ 02-3707-9793
* 환승정류소 :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간 환승이 가능한 곳. * 환승센터 : 버스, 지하철, 승용차 등 모든 교통수단간 환승이 가능한 곳. * 환승주차장 : 승용차 운전자가 대중교통을 환승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설치해 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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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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