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리, 몰라보게 깔끔해진다

admin

발행일 2007.09.17. 00:00

수정일 2007.09.17. 00:00

조회 2,810

11월부터 안국역ㆍ서대문역 사거리 2개소에 시범설치

서울시가 신호등·가로등·도로표지판 등 지주형 가로시설물 정비에 나선다.
현재 시 전체 지주형 가로시설물은 교통신호등, 도로표지, 가로등, 각종 안전표지 등 약 437,000개(2007. 1. 1 기준). 특히 교차로 주변에 무질서하게 밀집·난립돼 있어 많은 이들의 불만을 낳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교차로 주변에 개별 설치되어 있는 지주형 가로 시설물을 1개의 공동지주에 통합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올 11월부터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안국역·서대문역 사거리 2개소의 가로시설물을 시범 정비한다.
이후에는 시범정비 효과를 분석하여 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계획상으로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4거리이상 교차로 1,100개소 중 50%를, 2011년 이후에는 나머지 50%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나간다.

통합지주제가 시행되면 현재 관리 기관별로 설치되고 있는 지주형 가로시설물이 줄어들어 보행지장, 운전 방해, 도시미관 저해 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지주의 약 40~50%가 감소됨에 따라 연간 약 15억원의 설치비 및 유지관리비를 줄일 수 있다.

한편, 앞으로 설치되는 통합지주형 가로시설물은 디자인 서울거리 모습에 걸맞게 디자인 설계공모를 통해 제작될 예정이다.

문의 ☎ 02-3707-8540 (도로관리과)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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