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땅의 멋진 변신!
admin
발행일 2007.09.12. 00:00
성북구 석관동에 첫 결실 쓸모없이 버려진 도시 곳곳의 자투리땅을 소중한 마을의 커뮤니티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우리동네숲 조성사업’이 13일(목) 첫 결실을 맺는다. 2005년부터 추진해온 ‘자투리땅 녹화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우리동네숲 조성사업’은 올해부터는 서울시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손잡고, 시민고객과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왔다. 첫 결실인 성북구 석관동 우리동네숲은 주택가 골목을 따라 기다랗게 불법주차구역으로 버려져 있던 400㎡의 자투리땅을 적극 활용한 것. 주택가 골목길을 따라 나란히 붙어있고 중간에 자그마한 돌곶이 쉼터(소공원)가 있어, 이를 연계해 녹지공간을 조성할 경우 효과가 아주 클 것으로 기대되어 첫 대상지로 추진되었다. 조경설계업체인 오브제플랜이 자원봉사로 조경설계를 진행해, 단풍나무를 주제로 한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책길에 342그루의 키큰 나무와 945그루의 작은 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우리 꽃을 심었다. 기반공사와 조경시설 공사가 완료되는 13일(목) 오전10시에는 사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한 지역주민, 전문가(자원봉사), 후원기업(유한킴벌리), 자치구와 서울시 공무원 등 모두가 함께 모여 꽃과 나무를 심는 축하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6곳, 2010년까지 100곳, 2020년까진 1,000곳 목표 우리동네숲이 조성되기까지 서울시와 성북구에서는 사업진행을 주도적으로 진행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총 4회에 걸쳐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설명회와 설계 워크숍을 진행해 주민의견을 조율해왔다. 앞으로 서울시와 그린트러스트는 석관2동을 비롯해 강서구 방화2동, 동작구 본동, 서대문구 홍은2동, 강북구 미아8동, 동대문구 제기동 등 총 6곳 1,785㎡의 자투리땅에 올해 안에 우리동네숲을 조성할 계획이며, 2010년까지 총 100곳 3만㎡의 자투리땅을, 2020년까지 총 1,000곳에 우리동네숲을 조성한다. 우리동네숲 조성비용은 서울시와 시민의 매칭펀드로 구성되며, 기업은 숲조성 기금과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참푸른 서울을 가꾸는 기업(참푸른기업)’ 회원을 모집한다. 우리동네숲 조성을 위해 토지를 제공하고 싶은 분, 한그루 나무기금에 참여하고 싶은 분, 설계봉사를 하고 싶은 전문가,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자 하는 분은 서울그린트러스트 우리동네숲 담당자(☎742-7432, www.sgt.or.kr)에게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 ☎ 서울시 조경과 ☎ 6321-4194, 서울그린트러스트 ☎ 742-7432 www.sgt.or.kr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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