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공무원 852명 뽑는다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2.02.09. 00:00

수정일 2012.02.09. 00:00

조회 10,689

7급 125명, 8ㆍ9급 723명, 연구직 4명 채용

2012년 서울시 공무원 채용계획이 발표됐다. 올해는 7~9급 공무원 85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분야는 행정직 671명, 기술직 177명, 연구직 4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25명(행정직 104명, 기술직 21명), 8·9급 723명(행정직 567명, 기술직 156명), 7급 상당 연구사 4명이다.

이번 서울시 공무원 시험의 특징은 사회적 약자의 채용을 늘렸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전체 채용인원의 10%인 85명을 장애인으로,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인원의 10%인 67명을 저소득층으로, 9급 기술직 채용인원의 30%인 40명을 고졸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법정의무채용비율(장애인 3%, 저소득층 1%, 고졸자 없음)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장애인 채용분야는 행정직 76명, 기술직 9명이며, 저소득층만을 대상으로 구분 모집하는 채용분야는 행정직 58명, 기술직 9명이다. 이번에 새로 생긴 고졸자 채용의 경우 기계ㆍ전기ㆍ토목ㆍ건축 등 기술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있으며, 응시자격은 서울시내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의 해당학과 졸업자 또는 2013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대학 미진학자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한편 사회복지직은 작년 12월 10일에 308명을 별도 모집한 데 이어, 올해도 이번 공채시험과는 별도로 9월 22일에 전국 동시 시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시험시간 연장ㆍ특별열차 운행 등 수험생 편의 늘려

서울시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장애인의 경우 장애유형에 따라 점자문제지, 확대문제지, 음성지원컴퓨터, 수화통역사, 휠체어 책상 등 다양한 시험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응시원서 제출 시 본인에게 맞는 편의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의 시험시간을 지난해보다 늘렸다. 전맹 시각장애인의 시험시간은 일반시험보다 1.5배에서 1.7배로, 약시 및 뇌병변 장애인의 시험시간은 1.2배에서 1.5배로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또한 지방 수험생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험당일 KTX 특별열차가 운행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인재개발원 채용시험팀(3488-2321~7)으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및 서울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hrd.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 서울시인재개발원 채용시험팀 02)3488-2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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