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체험하는 전통문화의 향연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4.18. 00:00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 31종목,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23종목 보유자 출연 전통 문화의 향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서울무형문화재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일간 경희궁에서 개최된다. 우리의 전통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서울을 방문하는 국내 · 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행사다. 축제에는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 31종목과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23종목의 기 · 예능 보유자 및 보유 단체들이 출연한다. 승무(정재만), 판소리(이옥천) 등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들이 엮어내는 소리와 춤의 무대, 체장(최성철), 칠장(신중현) 등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의 작품 전시 및 시연의 자리가 마련된다. 28일 오후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궁중연희 춤으로 전해지는 ‘학연화대합설무’와
민요 · 가야금 병창 등의 공연을 비롯해, 줄·타기와 풍물놀이 버나 · 살판 등 남사당패들의 신명나는 한마당이 펼쳐진다. 29일~30일에는 소리판, 춤판, 놀이판, 굿판으로 구성된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의 작품 150여점이 서울시립미술관 경희분관 전시장에서 이틀간
전시된다. 또 작품 제작 과정을 시연 및 관람객들이 무형문화재 기 · 예능 보유자들로부터 직접 전통문화를 배워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봉산탈 만들기 및 강령탈춤 및 북청사자놀음 등을 배우는 예능배움터와, 옹기 · 매듭 · 단청 등을 체험하는 기능배움터, 투호 · 칠교놀이 등을 즐기는 민속놀이터가 운영된다. 문의 : 서울시 문화국 문화재과 02)3707-9431
| ||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