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전통문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4.06. 00:00

수정일 2006.04.06. 00:00

‘서울역사박물관체험교실’ 및 ‘서울역사박물관대학’ 참가자 10일부터 인터넷 접수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역사박물관체험교실’과 제9기 ‘서울역사박물관대학’을 개설한다.

‘서울역사박물관체험교실’은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8주 과정으로, 제9기 ‘서울역사박물관대학’은 5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주 과정으로 열린다.

두 강좌 모두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수강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한다. ‘서울역사박물관체험교실’은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대학’은 4월 10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4월 25일과 5월 2일 각각 수강생을 발표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체험교실의 경우 재료비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매듭장 김은영 선생과 전통매듭 만들어요~

서울 사람들의 생활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체험교실’의 상반기 주제는 전통매듭이며, 서울시 무형문화재 매듭장 김은영 선생이 강좌를 맡아 진행한다.
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오후 2시~5시 주간반과 직장인을 위한 저녁 7시~9시 야간 강좌가 마련된다.

실생활에서 쓰이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그 용도가 다양한 조선시대의 매듭은 명주실올을 꼬고 합사해서 염색한 후 끈목을 만들고 그것을 각종 형태로 맺고 그 끝에 술을 달아 복식, 의구의 장식으로 사용하는 것.
다양한 종류의 매듭 가운데 이번 서울역사박물관체험교실에서는 도래매듭·잠자리매듭·삼정자매듭·안경매듭·가락지매듭을 이용하여 목걸이·브로치·귀걸이·도장주머니 등의 생활소품을 제작하게 된다.

‘서울역사박물관대학’은 서울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알기 위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그 분야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한다.
‘서울의 전통 문화 이해’를 주제로 백제시대의 서울, 개성에서 한양으로, 조선시대의 복식, 궁중음악과 건축, 서울의 지명, 조선 후기의 도시의 유흥 등 다양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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