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도시 서울을 꿈꾼다 - 창의시정1년③
admin
발행일 2007.07.03. 00:00
수변도시 조성, 서해 연결 주운기반 구축 등 ‘한강이 더 이상 강남·북의 경계가 아닌 통합의 공간, 도시의 경쟁력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시는 이를 위해 ▶ 한강 중심의 도시공간구조 재편 ▶ 워터프론트 타운 조성 ▶한강변 경관개선 ▶ 서해 연결 주운기반 구축 ▶ 한강 중심의 Eco-Network 구축 ▶ 한강으로의 접근성 개선 ▶ 한강변 역사유적 연계 강화 ▶ 테마가 있는 한강공원 조성 등의 8가지 실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서해 연결 주운기반 구축. 이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경인운하와 연관되는 사업으로 시는 이를 위해 용산, 여의도, 노들섬을 잇는 핵심권역을 중심으로 국제광역터미널을 건설하고 주변에 이를 지원하는 경제·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국제광역터미널의 경우 현재 용산, 여의도 등 2곳이 후보지에 올라 있으나, 한강 뱃길의 재개통 여부 및 시기, 주변 배후지 개발 계획 등을 검토해 2곳 모두에 설치될 지, 한 곳에만 설치될 지가 결정된다. 이와 함께 서울을 쾌적하고 매력적인 수변도시로 재창조하기 위해 마곡, 용산 등에 수변도시(Waterfront Town) 가 조성될 전망이다. 새로 조성되거나 기존 시가지와 연계해 발전될 한강변의 핵심 거점지는 마곡지구, 용산 서부이촌동, 상암 지구, 여의도, 반포, 뚝섬, 잠실, 이촌 등 8곳. 이 곳에는 한강으로 이어지는 수로가 만들어지고 수로를 통해 출·퇴근이 가능한 대중 수상교통 시스템 등이 구축된다. 연말까지 마스터플랜 최종안 마련 … 2030년까지 단계별 추진키로 이 외에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한강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계획들이 추진된다. 호안(護岸)은 둑의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둑 비탈면에 설치하는 시설물로, 시는 한강변에 설치된 콘크리트 호안 총 62km 중 18km(29%)를 자연형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강이용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해지도록 한강으로의 접근방식을 다양화한다. 이를 위해 한강 주변의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자전거도로 증설 및 접근도로 환경정비 등으로 통행여건을 개선한다. 아울러 여의도, 난지, 뚝섬, 반포 등 4개 한강공원을 주제 공원화하는 사업과 한강 교량· 교각ㆍ공원ㆍ건축물·옹벽 등의 주ㆍ야간 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도 시행된다. | |
서울뉴스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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