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전시 설명회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0.07. 00:00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 신청...15가족 60명 선착순 모집 ‘반갑다! 우리 민화’를 주제로 전시중인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전시 프로그램과 연계된 전시 설명회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단 가족단위로 신청해야 한다. 참가자는 민화전의 주제별로 전시된 화조도, 호작도(호랑이와 까치), 문자도, 책가도 등 우리 민화를 워크시트를 통해 자유롭게 토론함으로써 전통 화가가 아닌 서민들이 격식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그린 우리 민화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강의는 부모그룹과 자녀그룹 등 2그룹으로 나누어 전시설명 자원봉사자로부터 우리 민화에 대한 전시 설명을 들은 후 워크시트를 통해 퀴즈를 풀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엄마와 자녀 중심의 견학문화에서 아빠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가족단위 문화생활 유도 및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참가신청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로 신청하면 되며 매주 15가족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2005 한일 우정의 해를 기념하여 특별전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일본민예관 등 일본소재 5개 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민화명품 12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또 전시회는 10월 30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서울역사박물관 ☎ 02-724-0167) | ||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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