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전용차로 확대
admin
발행일 2006.11.20. 00:00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위치등 달라져 한강로에는 한강대교 북단, 신용산역, KT용산전화국, 삼각지역, 숙대입구역, 갈월동등 6곳에, 마포로에는 마포역, 공덕역, 공덕제2동사무소, 마포경찰서, 아현초등학교 등 5곳에 중앙정류소가 설치된다. 가로변으로 운행하던 노선 버스들이 그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이동, 운행하게 되어 노선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가로변의 버스 정류소가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위치에 변화가 생기고, 횡단보도 위치 등이 달라지므로 처음 이용하는 시민들은 다소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11월 20일부터 각종 안내 입간판을 세우고, 교통전광판 및 교통방송 등을 통해 안내 및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사전에 정류소 위치나 횡단보도 위치 등을 확인해 두면 도움이 될 듯하다. 2007년에는 양화·신촌로까지 확대 실시
한편, 서울시에서는 서울의 중추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의 본래 기능을 회복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앙버스전용차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 7개 주요 간선도로에 57.1㎞의 구간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되고 있다.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실시 후 출근시간대를 기준으로 버스의 속도는 18.8%~81.8% 향상되었고, 통행시간 편차는 ±1.2분~±3.1분 이내로 크게 안정세(승용차 : ±4.6분~±15.6분)를 보이고 있다. 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행하는 노선버스의 승객은 개통 전에 비해 약 15%~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버스가 대중교통의 중심수단으로 제 몫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에 개통되는 한강로와 마포로 외에 양화·신촌로 중앙버스전용차로(양화대교~아현삼거리, 5.2km) 공사를 연내에 발주, 2007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며, 2007년에는 현재 설계중인 송파대로 설치공사를 하고, 통일·의주로와 공항로에 대한 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2008년 이후에는 나머지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타당성과 실시 시기를 검토하여 2~3개 대상노선을 선정,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
하이서울뉴스 /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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