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개관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9.12. 00:00
9월20일 -30일 전통공예 강좌 수강생 모집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의 작품 시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13일 오후 4시 종로구 재동(북촌마을)에 위치한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을 개관한다. 전시장은 서울시가 건물을 매입하여 리모델링한 40평 규모의 전통한옥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의 작품 제작 과정 시연과 전시 및 각종 전통공예기능 교육 등의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은 서울시의 무상임대로 (사)서울무형문화재기능보존회가 자율 운영하게 된다. 오늘 개관하는 전시장은 기능 보유자들의 작품 제작 과정을 일반 시민에게 공개하고 재료와 용도, 작품의 특성 등을 설명해 주는 한편 채화칠, 나전, 단청, 옹기, 연 등 25종 80여점의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일반인들의 관람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작품을 수시로 교체 전시하는 등 운영의 묘를 살릴 예정이다. 한편 무형문화재기능보존회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공예강좌도 개최한다. 이와 관련 오는 10월 4일에 개강하는 민화, 단청, 매듭, 침선, 나전, 전통도료 등 강좌별 수강생을 9월20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20명씩 모집한다.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이 직접 강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좌별로 12-32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의 전승 기반 조성 및 전통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인사동 쌈지길에 무형문화재 전시·판매장을 개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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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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