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새 이불 덮고 편히 주무세요
admin
발행일 2010.04.26. 00:00
지난 25일 일요일. 성동구 용답동 한국JC회관에서는 홀몸노인들에게 이부자리를 전달하는 흐뭇한 행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들은 민간 국제청년 단체인 서울지구청년회의소 회원들. 110개국 20여 만명의 회원을 가진 JCI(국제청년회의소)의 한국 청년회의소 중에서도 서울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었다. 청년층은 우리 사회에서 여론을 이끌어나가는 주도층이면서도 학업, 취업, 결혼, 육아, 승진 등 인생에 산재한 개인적 현안들 속에서 공동체나 지역사회 활동에는 소홀해지기 쉬운 연령대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게 사회에 봉사해온 민간 청년 모임들이 있으니, 청년회의소가 바로 그 중 하나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42세까지의 ‘청년’들 3,870명으로 구성된 청년회의소 서울지구는 그간 청계천을 정화하는 데 나서거나 청년실업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보는 등 지역사회의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홀몸노인 이부자리 전달 행사를 통해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총 700명의 독거 어르신들이 이불, 요, 베개 세트를 선물받게 됐다. 25일부터 회원들은 지역별로 흩어져 있는 어르신들의 거처를 직접 방문하여 이부자리를 전달하게 된다. 하이서울뉴스/조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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