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숲속에 문화 향기 솔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8.25. 00:00
관악산, 청계산 등 5개산에서 9월부터 3개월 간 매주 일요일 진행 산에서 만날 수 있는 맑음과 푸름 외에 문화의 향기가 첨가된다면 어떨까? 관악산, 수락산, 청계산, 아차산, 서울대공원 등 5개산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되는 문화강연에서는 건강, 문학, 자연, 예술분야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과 시낭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9월 4일 관악산에서는 전 KBS아나운서이며 ‘유쾌하게 공부시키는 법 60(잔소리하지 않고)’의 저자 이정숙씨가, 청계산은 가수 김창완씨, 수락산은 ‘마사이족처럼 걸어라’의 저자 성기홍씨, 서울대공원은 ‘한국의 부자 인맥’ 저자로 재테크 전문가인 이태규씨, 아차산은 금융인이자 택시기사로 ‘즐거워라 택시기사’의 저자 김기선씨 등 유명인사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서울시 자연생태과 문영모 과장은 “실내에서 진행되는 강연을 벗어나 산림욕을 즐기며 푸른 숲속에서 유명시인과 소설가 등 평소 만나기 어려운 명사의 강연을 접하는 것은 서울시가 새로이 시도하는 숲 문화”라며 “많은 시민이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단 산별로 선착순 1백명만 참가할 수 있으므로 희망자는 서두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참가비는 없다. 프로그램 진행할 책임진행요원과 자원봉사자 모집 한편 서울시와 교보문고는 문화강연 프로그램 진행을 맡을 책임 진행요원과 행사를 지원해 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 안내, 강사 소개 등 프로그램 운영의 전반을 책임질 진행요원 희망자는 26일부터 30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자격은 50세 이하로 행사 진행 경험이 있으면 된다. 또 참여 시민 안내 및 안전 유지, 사진 촬영, 프로그램 운영 일지 작성 등 의 역할을 맡을 자원봉사자를 26일부터 9월2일까지 모집한다. 50세 이하의 유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건강한 시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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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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