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쫓는 영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8.10. 00:00

수정일 2005.08.10. 00:00

조회 1,245



납량특선 무료영화 - 레드아이, 분홍신

오싹하게 무서운 영화를 보면서 더위를 잊게 되는 이유는?
으스스한 공포를 느끼면 머리털이 쭈뼛 서고 피부에 소름이 돋는데, 추울 때 돋는 소름과 공포로 돋는 소름이 동일하게 느껴지면서 더위를 잊게 된다는 원리다.

그렇다면 공포영화는 무더위를 쫓는 영화?

14일과 15일, 도저히 더위를 참을 수 없는 밤이 온다면 망설이지 말고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아가 공포영화를 보며 여름 사냥을 하자.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전통문화 공연과 납량 특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14일(일)에는 전통과 현대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주제로 한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와 전통타악 공연이 열린 후 ‘레드아이’를 상영한다.
15일(월)에는 식전행사로 사물타악공연을 선보이고, 김혜수 주연의 ‘분홍신’을 상영한다.

여름과 방학을 막바지에 두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맘 때 딱 즐기기 좋은 영화가 될 듯 하다.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에서 내려 3번과 4번 출구로 나가면 찾아갈 수 있다.


문의 : 남산골 한옥마을 ☎ 02) 2266-6923~4
홈페이지 : www.hanokmaeul.org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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