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물살을 가르는 이 통쾌함~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8.10. 00:00

수정일 2005.08.10. 00:00

조회 1,192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수상 레포츠가 최고

바람에 돛폭을 휘날리는 요트의 이국적인 풍경, 한여름 뙤약볕 아래 모래찜질을 하며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서울시민들에게는 없어선 안 될 소중한 휴식처 한강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진풍경들이다.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수상 레포츠가 제격인가보다.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던 요즘,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 여름더위를 피해 속까지 시원해지는 수상 레포츠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뚝섬지구는 형형색색의 돛폭을 휘날리는 윈드서핑 이외에도 모터보트, 수상스키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수상 레포츠의 메카로 확고부동하게 자리잡았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좋다.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강습에 참여, 어느 정도 익숙해 진 후 조금씩 즐겨도 좋다.
시원하게 강바람을 가르는 윈드서핑은 하루 5만원 안팎이면 필요한 장비를 모두 대여해 이용할 수 있고 강습도 받을 수 있는데, 초보자라면 나흘 정도 강습을 받으면 원하는 곳을 자유자재로 갈 수 있는 실력을 쌓을 수 있다. 장비만 대여하길 원한다면 하루 3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

윈드서핑, 수상스키로 무더위를 날리자~

속도감을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수상스키가 좋겠다. 곡예를 하듯 한강을 가르면 더위가 싹~ 가실 듯.
초보자의 경우 5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데, 여기에는 초보자용 강습과 2회의 수상스키 실습이 포함되어 있다. 비용에는 장비 대여비까지 포함되어 있어, 따로 장비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1회 탑승하는 경우 비용은 1만 8천원선이면 가능하다.
수상스키는 뚝섬뿐만 아니라 잠원지구(☎3445-8000), 반포지구(☎596-7406), 망원지구(☎338-6660), 난지지구(☎302-7553)에서도 이용가능하다.

전문기술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워터슬래드(Water Sled)도 인기.
고무보트에 공기를 충전시킨 것으로 바나나 모양과 비슷해 흔히 바나나보트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무동력 보트를 모터보트나 제트스키에 연결하여 수면 위를 달린다.

물 위를 달린다는 점에서는 수상스키와 비슷하고, 균형감각이 필요한 면에서는 래프팅과도 유사한 신종 레저 스포츠이다.
전문기술 없이 즐길 수 있지만, 보통 시속 30∼40km로 달려 체감속도는 여느 수상 레포츠 못지 않다.
바나나보트는 뚝섬을 비롯, 잠원지구(☎516-8788), 망원지구(☎338-6660)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한 대당 2만원의 비용이면 4∼5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10여분 거리의 코스를 돌아볼 수 있다.

한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를 찾아가려면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특히 주말 이용객이 많으니, 승용차보다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뚝섬지구내 각종 레포츠 이용 안내

뚝섬관리사무소 ☎ 3780-0521~3 http://hangang.seoul.go.kr/
윈드서핑장 ☎ 456-7225, 454-4651, 457-3773
수상스키장 ☎ 461-9345
바나나보트 ☎ 447-4440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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