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여는 행복한 음악’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6.22. 00:00
■ 15개 단체 400여명 시민예술가 대거 참여 제1회 서울시민예술축제의 첫 마당이 오는 24일(금)~25일(토) 마포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마음을 여는 행복한 음악제’를 주제로 한 이번 음악제는 앉아서 관람만 하는 축제가 아니라 각양각색의 끼를 가진 주부, 직장인, 대학생 등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이 행사에는 하모니카연주단, 챔버오케스트라, 윈드앙상블, 의·법대생으로 구성된 사중주단, 재즈밴드 등 15개의 다양한 음악단체에서 총 400여명의 시민예술가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이번 축제에 참가 신청을 접수한 50개 단체 중에서 음악평론가, 음악 전문기자가 포함된 심사위원단의 엄선을 거쳐 선발된 단체로 쟁쟁한 실력과 끼가 넘치는 공연이 기대된다. ‘아침이슬’‘어머나’ 등 가요부터 비발디의 ‘사계’,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클래식, ‘I'll Remember April’‘Blue Bossa’ 등 재즈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선율들이 여름밤의 나른함을 덜어 주게 될 것이다. 음악제 사회는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 대표이며 방송인인 박은희씨가 맡으며, 관람료는 무료로 공연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한다. 한편, 이번 음악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단체는 연말 시상식에서 1등은 300만원, 2등은 200만원, 3등은 1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행사를 준비한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발표 기회에 목말라하던 시민예술가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작지만 큰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달부터 시작하는 제1회 서울시민예술축제는 연말까지 계속된다. 8월에는 광진구 ‘온고지신-풍요로운 전통예술제’, 10월 동작구 ‘고이 나빌레라! 아름다운 무용제’, 12월에는 도봉구 ‘감성충전-꿈꾸는 연극제’가 기다리고 있다. 시민예술축제는 시내 각 지역을 돌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시민 누구나 자신의 생활권에서 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 문의 : 서울문화재단 문화사업부 (02-3789-2147~9) |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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