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어린이집, 1,492개소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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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09.03. 00:00
서울형어린이집 보육아동은 전체 보육아동 109,310명 중 81,458명으로 43% 지난 3일, '서울형 어린이집' 2단계 공인 발표가 났다. 이로써 328개소의 어린이집이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공인되어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어린이집은 1,492개소로 늘어났다. 지난 7월10일부터 17일까지 정부평가인증을 받은 공인신청 시설 597개소 중에서 맞춤보육, 안심보육, 클린운영, 교사 전문성 등 4개 분야 9개 항목의 36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심사한 결과, 85점 이상을 획득한 328개 우수시설만이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공인됐다. 이번에 공인된 시설을 유형별로 보면 국공립 16개소, 민간 121개소, 가정보육시설 191개소이다. 민간 및 가정보육시설이 서울형 어린이집이 되면 3세 보육료가 월 52,000원, 4세 이상은 월 66,000원이 인하되고, 보육시설 운영도 투명해질 뿐만 아니라, 자율장학 제도 운영으로 월 1회 사례발표, 세미나, 강사초청 교육 등을 통해 보육교사의 전문성 또한 향상하게 된다. 이밖에 안심보육과 관련하여 안심보육모니터링단의 상시 점검,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급·간식 내용공개가 의무화된다. 따라서 정부평가인증과 까다로운 서울형어린이집 공인과정을 거쳤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보육환경과 서비스의 수준이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지난 4월 1일 1단계로 1,164개소의 보육시설을 공인한 이후 서울형 어린이집에 대한 시설 운영자 및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생겨났다. 이번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공인받은 어린이집 원장들은 오는 10일 서울시의 공인증서를 수여받고 서울형 어린이집 운영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그리고 오는 10월~11월에도 3단계 공인과정을 거쳐 전체시설의 2,395개소(43%)를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공인할 계획이다. 어제 공인에서 탈락한 시설 역시 3단계 공인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보육시설의 공지사항이나 가정통신문, 자녀의 보육모습 등을 학부모가 가정에서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어린이집 전용 방송채널(IPTV)을 서울형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무료로 설치해주고 있다.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는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 방송 등을 TV수상기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청자가 자신이 편리한 시간에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IPTV는 직장에서는 인터넷으로, 이동 중에는 핸드폰으로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자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조은희 여성가족정책관은 “서울형어린이집 운영으로 현재까지 민간(가정)보육시설을 이용하는 11,210명의 유아가 보육료 인하혜택을 보았는데 금회 공인으로 그 대상이 모두 18,000여 명으로 늘어난다”고 말했다. 또한 IPTV설치에 대해서도 “현재까지는 교사들의 인권문제 등을 내세워 설치를 꺼려하던 시설에서 오히려 자신감의 표현으로 설치를 희망하고 있어서, 당초 100개소를 시범설치할 계획이었나 현재까지 215개소가 신청하여 30개소를 설치하였으며, 9월말까지 100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연말까지는 1,0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PTV 설치에 관한 내용은 보육담당관(☎ 3707-98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여성가족정책관 보육담당관 ☎ 02) 3707-9261 하이서울뉴스/조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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