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구간 설계한 3개 社 대상 수상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6.01. 00:00
대상 수상 이유, 환경 모범도시 서울 이미지 높였다 환경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힘쓴 시민이나 단체를 기리는 2006년 서울사랑시민상 환경부문 대상에 청계천 복원구간을 설계한 (주)동명기술공단 건축사사무소, 조경설계서안(주), (주)신화컨설팅 등 3개사가 선정됐다. 대상을 공동 수상한 이들 회사는 청계천 복원구간을 자연과 인간, 그리고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설계해 지속 가능하고 환경 모범 도시로서의 서울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환경부문 공적심사위원회 관계자는 청계천을 푸른빛과 쾌적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자연형 하천으로 설계한 점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여가의 장으로 설계한 점을 수상의 이유로 밝혔다. 대상 외 환경부문 본상으로는 5개 단체가 뽑혔다. 환경보전 분야에서는 우면산을 지키는데 힘쓴 (재)우면산 내셔널 트러스트가 선정됐고, 환경기술 분야에서는 지하수 관정을 통한 오염물질 유입 방지기술을 개발한 (주)두안이 선정됐다. 자원재활용 분야 본상은 음식물 남기지 않기 운동을 펼친 서울YWCA에 돌아갔다. 그리고 서울숲을 설계한 (주)동심원 조경기술사 사무소가 번잡한 도시에서 한가로이 자연과 함께 숨 쉬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해 조경생태 분야 본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푸른마을 분야는 담장을 허물어 화단과 산책로를 조성하고 이웃에 개방한 은평구 응암동의 금호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 돌아갔다. 대상 3개 단체, 본상 5개 단체, 장려상 13개 단체 수상 분야별 장려상은 총 13개 단체가 선정됐다. 환경보전 분야는 환경사랑 모임을 만들어 활동한 대청중학교와 기업의 친환경 경영의식과 자율 환경관리 능력을 제고한 ‘강서의제21 기업 실천단’, 고장 난 생활용품을 고쳐 재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장을 운영해온 ‘녹색삶을 위한 여성들의 모임’ 등 3개 단체가 수상했다. 환경기술 분야에서는 자동차 매연 포집장치를 개발한 상신엔지니어링(주), 매연 여과장치를 개발한 (주)이엔디솔루션, 청계천 복원현장 등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에 기여한 인선이엔티(주) 등 3개 기업에 돌아갔다. 자원재활용 분야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 (주)63시티, 재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한 새터녹색가게,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와 환경보전에 기여한 (주)나엔 등 3개 단체 및 기업이 수상했다. 조경생태 분야에서는 상암동 택지개발사업 주거단지(3공구)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단지로 설계한 (주)가원 조경기술사 사무소가 선정됐고, 푸른마을 분야에서는 푸른 서울 가꾸기에 기여한 강서구 가양동 가양4단지의 ‘주민 참여로 행복한 4단지 만들기 위원회’와 ‘한강 현대아파트 입주대표회의’, 시민 이경선님 등 3명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사랑 시민상 환경부문 대상 수상자를 비롯한 총 21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늘 오전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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