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속에서도 꽃피는 예술혼
admin
발행일 2009.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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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플러스ㆍ꿈나래통장 가입 가정 자녀 대상…6. 18~7. 6 신청 접수 경제적인 뒷받침 없이는 누리기 쉽지 않은 문화예술 교육 기회가 계층간 또 다른 빈부 격차를 만들어내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저소득가정의 자녀들에게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화제다.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예술로 희망드림’ 프로젝트는 시민을 예술가로 육성하고 다양한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경제적 이유로 문화예술 교육 혜택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복지 급여 대상자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플러스ㆍ꿈나래통장’ 참여 가정 2천228 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예술로 희망드림’은 예술가 대상의 지원이 대부분인 기존의 예술 지원 사업과는 사뭇 다르다. 곧, 자활의지가 굳은 ‘희망플러스ㆍ꿈나래통장’ 가입자 자녀들에게 미래의 경쟁력인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함으로써 저소득가정의 문화예술 빈부격차를 완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씨앗나눔’, ‘꿈나무키움’, ‘인재육성’ 등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지원 ‘씨앗나눔’, ‘꿈나무키움’, ‘인재육성’ 등 세 분야로 나눠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는 ‘예술로 희망드림’ 프로젝트는 총 206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우선 초등학생 이하 자녀들의 문화소양교육 수강료 및 교재비 등을 지원하는 ‘씨앗나눔’은 약 200명을 선발하며 월 1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인재육성’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중ㆍ고등학교 및 대학에서 예술전공을 하고 있는 자녀 중 3명을 선정해 학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대학생은 1천만 원, 중ㆍ고등학생은 5백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예술로 희망드림’ 프로젝트 참여 신청서는 오는 18일(목)부터 7월 6일(월)까지 희망플러스ㆍ꿈나래통장 운영을 일선에서 관리하고 있는 각 지역구 사례관리기관(자치구 관내 복지관 등)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씨앗나눔’은 지원신청서와 예술교육활동계획서, ‘꿈나무 키움’은 지원신청서와 예술교육활동계획서, 학교장 추천서, 우수 활동 실적 증명서(해당자)를 제출하면 된다. 또 ‘인재육성’은 지원신청서와 예술교육활동계획서, 학교장 추천서, 재학증명서, 생활기록부 사본(중ㆍ고생), 성적증명서(대학생)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오는 7월 27일 선발 결과를 발표한다. ▣ 세부 내용
※ 분야별 중복 신청 가능 하이서울뉴스/김효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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