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영화를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12.16. 00:00
■ 톡톡 튀는 단편영화 8편, 무료
상영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에 위치한 ‘오!재미동’에서는 오는 12월 22일(금)부터 23일(일)까지 2일간, 충무로영상센터 창작지원 프로젝트 ‘언더그라운드 플러스’ 상영회를 개최한다. ‘언더그라운드 플러스’는 젊은 창작자들을 위한 충무로 영상센터의 2004년도 하반기 프로젝트로 ‘언더그라운드’라는 소재로 공모전을 개최, 선발된 창작자들에게 제작비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이렇게 사전제작 지원금을 받아 11월 한 달간 제작된 여덟 편의 단편영화로, 12월 22일 23일 양일간 오후 5시, 7시 총4회에 걸쳐 재미동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 중에서는 자양강장제를 통해 사랑의 비교우위를 정해 놓은 B급 영화 ‘박카스의 연인’(임경동)을 비롯하여 여성에 대한 남성의 시선, 남성에 대한 여성의 시선, 호기심을 넘어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치는 시선의 힘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는 ‘시선의 힘’(심영빈) 이 주목할 만하다. 또, 꽃 파는 아가씨를 몸 파는 창녀로 묘사하고 있는 ‘꽃배달 서비스’(김진남), 팬픽을 소재로 한 ‘Der Kuss’(오고니)등 열정과 상상력이 빚어낸 작품들이 관객의 호기심어린 눈길을 기다리고 있다. 각 작품에 따라 관객과의 대화도 함께 마련된다. 상영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오!재미동(2273-2392, www.ohzemidong.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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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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