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도심 속 작은 실내 숲, 선유도공원 온실

시민기자 김세민

발행일 2020.11.17. 17:29

수정일 2020.11.17. 17:29

조회 134

새롭게 정비된 선유도공원 온실 내부로 들어서면 도심 속 작은 실내 숲이 펼쳐진다. 선유도공원 온실은 200여 종 이상의 식물을 육묘, 번식시키고 월동이 불가능한 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됐다. 기존에 30여 종의 선인장 및 다육시설이 조성돼 있었지만 시민 이용률은 낮았다. 이에 시는 10개월에 걸친 리모델링을 통해 관엽식물, 수생식물, 고사리원, 열대식물 등 총 73종, 2,015주의 식물을 새롭게 심고 연못 설치 및 노후 산책로 등을 정비했다. 또한 오래된 냉난방시설 교체, 부족한 관수시설 확보, 환기시설 정비, 유리 외부마감 보강 등 기반 시설도 재정비했다.

아기자기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켄챠야자 같은 이국적인 식물부터 연못 위 열대수련, 떡갈잎 고무나무 같은 관엽식물까지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이 식물원을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입장인원 제한, 입장객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선유도공원 내 200여종 이상의 식물을 활용하는 식물 가꾸기, 체험학습, 식물상담 등 다양한 정원활동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선유도공원 온실 ©김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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