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렇게 예쁜 가을길이 선유도공원에?

시민기자 한춘석

발행일 2020.11.06. 21:39

수정일 2020.11.06. 21:39

조회 422

한강의 아름다움을 품은 물의 정원, 선유도공원에 가을이 짙게 물들었다.

선유도공원은 과거 폐정수장으로 이용되던 건물을 개조한 후 2002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친환경생태공원이다. 수질정화원, 수생식물원, 이야기관, 네 개의 원형공간, 녹색기둥의 정원, 시간의 정원, 선유교, 선유정, 선유교전망대 코스로 나눠져 있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 도심과 숲이 공존하는 시민들의 쉼터이다. 최근 리모델링을 거친 공원 내 온실에는 관엽식물, 수생식물, 고사리원, 열대식물 등 총 73종 ,2015주의 식물을 새롭게 식재됐으며, 온실을 활용할 수 있는 식물 가꾸기, 체험학습, 식물상담 등 다양한 정원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온실 내부는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관람 인원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되고 있었다. 

온실 안에는 ‘벌집징가’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식물이 있는데 꽃이 아닌 포엽이며 그 위에 자그마한 하얀 꽃이 피어 있었다
온실 안에는 ‘벌집징가’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식물이 있는데 꽃이 아닌 포엽이며 그 위에 자그마한 하얀 꽃이 피어 있었다 ⓒ한춘석

온실 안에는 바나나도 열려 있었고 볼거리도 많았다 멀리서 찍어본 온실
온실 안에는 바나나도 열려 있었고 볼거리도 많았다, 멀리서 찍어본 온실 외관 ⓒ한춘석

선유정 안으로 낙엽이 흩날리고, 시민들은 가을 정취를 즐기며 쉬고 있다
선유정 안으로 낙엽이 흩날리고, 시민들은 가을 정취를 즐기며 쉬고 있다 ⓒ한춘석

선유도 옆 한강에는 양화대교 밑으로 짐을 가득 실은 바지선이 지나가고 있다
선유도 옆 한강에는 양화대교 밑으로 짐을 가득 실은 바지선이 지나가고 있다 ⓒ한춘석

철 골재를 감싸 안은 녹색기둥정원에 가을이 오려면 아직 멀었나 보다
철 골재를 감싸 안은 녹색기둥정원에 가을이 오려면 아직 멀었나 보다 ⓒ한춘석

수생식물원에도 가을이 내려앉았다
수생식물원에도 가을이 내려앉았다 ⓒ한춘석

고독의 계절인 가을, 선유도 공원에서 혼자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이 눈에 들어왔다
고독의 계절인 가을, 선유도 공원에서 혼자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이 눈에 들어왔다 ⓒ한춘석

가을색을 입은 잔디에 비둘기를 쫓는 아가와 엄마
가을색을 입은 잔디에 비둘기를 쫓는 아가와 엄마 ⓒ한춘석

시민들이 낙엽이 흩어진 선유도공원의 가을길을 걷고 있다
시민들이 낙엽이 흩어진 선유도공원의 가을길을 걷고 있다 ⓒ한춘석

선유도공원에서 찾은 예쁜 가을길에 마음이 설렌다
선유도공원에서 찾은 예쁜 가을길에 마음이 설렌다 ⓒ한춘석

선유정수장 당시 많은 빗물 유입 시 내부에 있는 빗물을 한강에 방류할 때 사용했던 '우수(빗물)방류 밸브'
선유정수장 당시 많은 빗물 유입 시 내부에 있는 빗물을 한강에 방류할 때 사용했던 '우수(빗물)방류 밸브' ⓒ한춘석

환경체험 마당 안에 있는 소원의 벽에 들어가 소원을 빌어보자
환경체험 마당 안에 있는 소원의 벽에 들어가 소원을 빌어보자 ⓒ한춘석

약품저장탱크로 사용되었던 건물이 현재는 '관수기계실'로 사용되고 있다
약품저장탱크로 사용되었던 건물이 현재는 '관수기계실'로 사용되고 있다 ⓒ한춘석

선유교를 걷고 있는 시민들
선유교를 걷고 있는 시민들 ⓒ한춘석

조망지점에서 보이는 국회의사당과 양화대교를 지나는 자동차들
조망지점에서 보이는 국회의사당과 양화대교를 지나는 자동차들 ⓒ한춘석


■ 선유도공원
○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343
○ 운영시간 : 매일 06:00 ~ 24:00
○ 홈페이지 : http://parks.seoul.go.kr/template/sub/seonyu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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