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0월의 가을을 느끼고 싶다면? 선유도로!
발행일 2020.10.28. 17:55
선유도공원은 '신선들의 유람지'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국내 최초의 환경재생 생태공원이다. 과거 선유 정수장이었던 시설물들을 재활용해서 만든 선유도공원은 기존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공간들이 많다. 특히, 기존의 구조물 중 가장 온전하게 남겨져 재활용된 공간인 '시간의 정원'이나 '녹색 기둥의 정원'은 선유도공원 내에서도 가장 인기 높은 포토존이기도 하다.
여과지를 재활용해 만든 수생 식물 정원은 다양한 수생식물의 모습과 생장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선유도공원 곳곳에서는 탁 트인 한강 뷰를 감상하기에도 좋다. 선유도공원은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이나 2호선 당산역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 접근성 또한 좋다. 개인 차량 이동 시에는 인근 양화한강공원에 주차시키고, 선유교를 통해 걸어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삼아 걷기에도 좋을 듯하다. 10월의 마지막 주, 선유도공원에서 깊어가는 이 가을을 느껴보면 어떨까.
국내 최초의 환경재생 공원인 '선유도공원' 입구 ©박우영
양화한강공원에서 선유도공원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선유교' 입구 ©박우영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선유교를 건너고 있다 ©박우영
선유교에서 내려다본 양화한강공원 일대 전경 ©박우영
시민들이 한강을 바라보며 산책을 하고, 야외 휴식을 하고 있다 ©박우영
선유교를 지나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선유 전망대'에 다다른다 ©박우영
선유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 전경 ©박우영
한때 약품저장탱크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현재는 관수기계실로 이용되고 있다 ©박우영
관수 기계실 뒤쪽부터, 넓은 잔디밭과 나무들이 들어서 있다 ©박우영
선유도공원 내 조성된 야외 원형 극장 ©박우영
원형 구조물과 철제다리, 녹슨 송수관을 재활용하여 옛 정수장의 흔적을 느낄 수 있게 만든 환경 놀이마당 ©박우영
환경 놀이마당은 아이들에게 좋은 놀이터가 되어 준다 ©박우영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끽하며 사진을 찍는 시민들 ©박우영
옛 정수시설에서 사용하던 수로를 그대로 살린 채, 나무데크로 조성한 휴게 공간 ©박우영
정수장 시절의 구조물이 가장 온전하게 남겨져 있는 '시간의 정원' ©박우영
'시간의 정원' 내 붉게 물든 담쟁이덩굴이 녹슨 수로관과 잘 어우러져 있다 ©박우영
시간의 흔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시간의 정원'은 포토그래퍼들이 사랑하는 멋진 포토존이다 ©박우영
여과지를 재활용하여 만든 수생식물원에서는 다양한 수생식물을 볼 수 있다 ©박우영
수질정화원에서는 지금도 한강 물을 끌어와 수생식물로 정화시킨 뒤 다시 방류한다 ©박우영
선유도공원 내 조성된 '메타세쿼이아 길'은 또 다른 인기 장소다 ©박우영
'녹색 기둥의 정원' . 정수지의 콘크리트 상판 지붕을 들어내고 남은 기둥엔 담쟁이 식물이 뒤덮여 있다 ©박우영
낙서로 가득한 녹슨 철벽 역시, 지나온 시간들이 엿보이는 멋진 공간이다 ©박우영
여름이면 아이들의 즐거운 물놀이터가 되는 '환경 물놀이터' ©박우영
'물놀이터'에 비친 파란 가을 하늘이 아름답다 ©박우영
■ 선유도공원
○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343
○ 운영시간 : 매일 06:00 ~ 24:00
○ 홈페이지 : http://parks.seoul.go.kr/template/sub/seonyudo.do
○ 문의 : 02-2631-9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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