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키고 발전하는 '다시, 세운상가'
발행일 2020.10.12. 17:49
세운상가는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 건물이다. 1968년 준공 이후, 서울의 주거는 물론 다양한 상권과 유통의 메카로 주목받았던 곳이다. 많은 사람이 이곳을 오고 가며, 서울의 현대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준공 당시 총 8개의 상가군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대단한 규모였지만, 1970년 강남 개발과 용산 전자상가들의 개발로 쇠퇴하기 시작했다. 전면 철거의 위기에 놓여있던 세운상가는 최근 새 생명을 얻었다. 서울시가 존치 결정을 공식화하면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덕분이다. 그로 인해 세운상가를 잊고 지냈던 서울시민들의 발걸음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세운상가는 지켜내는 것에만 몰두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을 꿈꾸고 있는 곳이다.
'다시세운광장' 한가운데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시민의 모습으로, 건너편으로 종묘가 보인다 ⓒ임중빈
세운상가 주변으로는 시간이 멈춘듯한 작은 가게들이 자리를 끝까지 지키고 있다 ⓒ임중빈
금방이라도 수십 년 전의 시민들이 등장할 것 같은 오래된 골목들 ⓒ임중빈
'세운광장' 공사 중 발견된 '중부관아터'의 발굴 당시 모습을 그대로 공개 전시하고 있다 ⓒ임중빈
세운상가 입구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로봇 ⓒ임중빈
세운상가 내부에 있는 벽화로, 1970년대의 시민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임중빈
세운상가 내부에 있는 벽화로, 2010년대의 시민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임중빈
먼지 쌓인 오래된 전자부품과 회로들이 세운상가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임중빈
세운상가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인해, 청계천 주변 상권도 많이 활성화되었다 ⓒ임중빈
세운상가를 찾은 시민들이 독특한 느낌의 상가거리를 걷고 있다 ⓒ임중빈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조금씩 조금씩 생명을 얻어 가는 세운상가 ⓒ임중빈
시간이 멈춘듯한 느낌의 세운상가는, 독특한 느낌의 사진을 담을 배경이 되어준다 ⓒ임중빈
세운상가 주변을 끝까지 지키고 있는 공구상가 사장님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임중빈
■ 세운상가
○ 위치 :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59
○ 주차 : 세운상가노상주차장이용(유료)
○ 운영시간 : 09:00 ~ 19:00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sewoonplaza.com/
○ 문의 : 02-2271-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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