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공공 예술 공간으로 변신! '영등포시장역'
발행일 2020.08.11. 17:29
1996년 개관된 서울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서울 문화 예술 철도' 사업의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2020년 7월 31일 변신한 것이다. '시장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지역 예술가와 지역을 연계하여 독창적인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지하 1층 '마켓 마당'은 다양한 주제의 마켓 이벤트 및 '시장길 미디어'를 상영하며, '너와 나의 거리'라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지하 2층은 갤러리 및 카페, 커뮤니티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사이'와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소통할 수 있는 'Creative 샘' 스튜디오 및 전시 공간 등이 있다.
지하 3층~5층 사이 계단과 벽면에 영등포시장을 주제로 만든 예술 작품 4점이 전시되고 있는 'Stair 미술관'이 있다. 지하 6층 탑승장 'Platform 갤러리'는 향후 다른 차원의 미술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Art on the Move Seoul' 영등포시장역 공간 투어도 무료로 이루어진다. 해설을 들으며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지하철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공공 예술 작품을 감상하여 활발한 하루 시작 및 마무리하는 시점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B1 '마켓마당'은 '시장길 미디어'가 상영 중이며 바닥에는 '너와 나의 거리'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한웅
B2 '그리드 Ⅱ' 작품 전시 및 스튜디오 'Creative 샘'이 있다 ⓒ이한웅
B2 'Lounge 사이'에 전시된 엄아롱 작가의 ' Move and Move' 작품 ⓒ이한웅
B2 'Lounge 사이' 갤러리에서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 투어 중이다 ⓒ이한웅
황혜선 작가의 '시장 풍경' 작품은 일상의 순간과 소소한 이야기를 담백한 드로잉으로 표현하였다 ⓒ이한웅
김병주 작가의 'Ambiguous Wall-Yeongdeungpo' 작품을 감상하며 내려가는 지하철 이용자들 ⓒ이한웅
유재현 작가의 'Vivid Street' 작품 : 다채로운 색상의 끈들을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시민의 삶으로 상징화하였다 ⓒ이한웅
빠키 작가의 '움직이는 원형들' 작품은 지역의 공존하는 에너지를 원형의 요소들이 뻗어 나가는 나뭇가지의 형상으로 표현하였다 ⓒ이한웅
B6 'Platform 갤러리'에 전시된 '빅 미러(Big Mirror)' 작품은 지하철 이용객의 모습 그 자체를 담아 '움직이는 작품(Art on the Move)'을 상징한다 ⓒ이한웅
■ 영등포시장역 (지하철 5호선)
○ 위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산로 지하 200
■ Art on the Move Seoul 영등포시장역 공간투어
○ 대상 및 인원 : 일반시민 최대 5명
○ 참가비 : 무료
○ 일정 : 7월 29일 ~ 8월 28일 매주 수, 금요일 (이후 일정은 추후 공지)
○ 시간 : 하루 4회 각 30분 진행 (오후 2시, 2시 30분, 3시, 3시 30분)
○ 문의/신청 : https://blog.naver.com/artonthemove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