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홍제유연, 자꾸 찾게 돼~

시민기자 한춘석

발행일 2020.07.24. 13:55

수정일 2020.07.24. 13:55

조회 140

홍제천 길은 하천 위에 인공대지를 만들어 세운 유진상가의 건설로 50년간 단절되었다. 지난 2020년 7월 1일, 서울시는 이곳을 ‘홍제유연’이라는 이름의 예술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홍제유연(弘濟流緣)에는 사람과 시간의 흐름을 연결하고 화합을 이룬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공공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건물을 받치고 있는 100여 개의 기둥 사이로 흐르는 물길을 따라, 설치미술, 조명예술, 미디어아트, 사운드아트 등 8개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예술 공간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감상할 수 있다. 자꾸 가고 싶어지는 장소다.

시민 1,000여 명의 메시지를 손으로 돌려가며 감상할 수 있는 설치 미술작품 '홍제마니차'
시민 1,000여 명의 메시지를 손으로 돌려가며 감상할 수 있는 설치 미술작품 '홍제마니차' ⓒ한춘석

시간마다 다양한 패턴들이 연출되는 팀코워크 작품 '온기'
시간마다 다양한 패턴들이 연출되는 팀코워크 작품 '온기' ⓒ한춘석

42개의 기둥을 빛으로 연결한 라이트아트 작품인 '온기'
42개의 기둥을 빛으로 연결한 라이트아트 작품인 '온기' ⓒ한춘석

홍제유연의 기둥 하나하나에서 오랜 세월의 숨결이 느껴진다
홍제유연의 기둥 하나하나에서 오랜 세월의 숨결이 느껴진다 ⓒ한춘석

'온기' 작품 속으로 징검다리를 건너 지나가는 시민
'온기' 작품 속으로 징검다리를 건너 지나가는 시민 ⓒ한춘석

100여 개의 기둥 밑으로 홍제천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100여 개의 기둥 밑으로 홍제천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한춘석


■ 홍제유연
○ 위치 :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유진상가 지하 홍제교
○ 운영시간 : 10:00 ~ 22:00
○ 입장료 : 무료
○ 문의 : 02-2231-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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