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수직정원이 떴다?

시민기자 유서경

발행일 2020.07.16. 18:02

수정일 2020.07.16. 18:02

조회 151

서대문이라는 이름이 더욱 친숙한 돈의문은 서울 사대문 가운데에서 유일하게 이야기로만 전해지는 문이다. 원래 전면 철거 후 공원으로 만드는 것이 계획이었지만, 성문 안 첫 동네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형 도시재생방식이 선택되었다. 마을 전체가 박물관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여기에 돈의문박물관마을 외벽에 초록의 가치를 더했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서울도시건축센터 등 인접 건축물 5개동에 '서울형 수직정원(Vetical Garden)'을 조성한 것이다.  '서울형 수직정원'은 겨울철에도 푸르게 자라는 좀눈형, 서양측백, 에메랄드 그린 등 목본류와 상록 기린초, 은사초 등 지피 · 초화류로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꽃과 나무들로 구성되어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조성된 수직정원은 인근의 직장인들과 주민들에게 도심 속 작은 휴식을 선사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전경
돈의문박물관마을 전경 ⓒ유서경

겨울철에도 푸르게 자라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수직정원
겨울철에도 푸르게 자라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수직정원 ⓒ유서경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수직정원은 좀눈형, 서양측백, 에메랄드 그린 등 사계절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꽃과 나무로 구성되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수직정원은 좀눈형, 서양측백, 에메랄드 그린 등 사계절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꽃과 나무로 구성되었다 ⓒ유서경

돈의문체험관에 조성된 수직정원이 싱그러움을 자아낸다
돈의문체험관에 조성된 수직정원이 싱그러움을 자아낸다 ⓒ유서경

돈의문박물관마을 입구와 수직정원
돈의문박물관마을 입구와 수직정원 ⓒ유서경

돈의문박물관마을 2층에 조성되어 있는 식물이 빌딩 숲에서 빛을 발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 2층에 조성되어 있는 식물이 빌딩 숲에서 빛을 발한다 ⓒ유서경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조성된 수직정원을 멀리서 바라보니 근교로 산책 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조성된 수직정원을 멀리서 바라보니 근교로 산책 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유서경

돈의문상회의 빨간 벽돌과 수직정원이 대조를 이루며 멋스럽다
돈의문상회의 빨간 벽돌과 수직정원이 대조를 이루며 멋스럽다 ⓒ유서경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조성된 수직정원의 전체 모습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조성된 수직정원의 전체 모습 ⓒ유서경


■ 돈의문박물관마을
○ 위치 :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7-24
○ 운영시간 : 매일 10:00 ~ 18: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dmvillage.info/
○ 문의 : 02-739-6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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