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50년 만에 갤러리로 대변신! '홍제유연'
발행일 2020.07.13. 17:52
50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된 한 터널이 있다.
서대문구에 위치한 유진상가 지하일대가 다양한 공공미술 작품들이 설치된 전시관으로 바뀐 것이다. 지하터널이 공공미술 갤러리로 변신하며 '홍제유연'이라는 좋은 이름도 얻었다. 원래 유진상가의 지하공간(터널)은 1970년 군사적 목적으로 지어져 일반 시민들의 통행이 통제되어 왔던 곳이다. 상가와 도로를 떠받치고 있는 백여 개의 기둥을 흐르는 물길을 따라 시각, 설치, 조명,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예술작품이 설치되어 시민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홍제유연 입구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는 '홍제 마니차'를 한 시민이 살펴보고 있다 ©임중빈
1,000개의 메시지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적혀있을까? ©임중빈
세월의 흐름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홍제유연 터널의 사이사이 기둥마저 예술작품이 된듯하다 ©임중빈
터널 입구에 위치한 빔프로젝터를 이용한 전시 ©임중빈
조명이 들어온 터널들과 잘 정비된 통행로가 서로 어우러지고 있는 풍경 ©임중빈
200m가 넘는 터널 내부를 은은하게 비춰주고 있는 작품 '숨길' ©임중빈
홍제유연 전시의 백미로 통하는 작품 '온기'는 인증 사진의 명소가 되었다 ©임중빈
차갑고 어두웠던 터널의 기둥들이 밝은 조명으로 한껏 멋을 내고 있다 ©임중빈
'홍제 마니차' 내에 새겨진 시민들의 메시지를 읽어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임중빈
■ 홍제유연
○ 위치 :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유진상가 지하 홍제교
○ 운영시간 : 매일 10:00 ~ 22:00
○ 입장료 : 무료
○ 문의 : 02-2231-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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