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집콕생활, 지역과 상생하는 나만의 레시피!

시민기자 김가현

발행일 2020.05.22. 14:51

수정일 2020.05.22. 14:51

조회 90

코로나19가 바꾼 가장 큰 일상은 바로 집밥이다.

외식이 어려워지면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나날들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가족들이 식탁에 옹기종기 둘러앉는 시간은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지만, 아이들을 둔 엄마들은 매일 어떻게 식탁을 채워야 할지 골머리를 싸맨다. 다양한 식자재와 요리방법에 대한 관심 또한 커졌다.

매일 가족을 위한 밥상을 차리는 엄마들의 고민은 늘어만 간다
매일 가족을 위한 밥상을 차리는 엄마들의 고민은 늘어만 간다 ©김가현

가장 좋은 건 제철을 맞은 신선하고 건강한 자연의 식재료를 활용해 맛있는 요리를 하는 것이다. 그때그때 좋은 제철 식자재를 찾고 요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이런 고민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로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에서 개학이 연기되며 소진되지 못한 친환경 학교급식 예산을 서울시 모든 학생에게 10만 원 상당의 학교급식 식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한 것이다. ‘학생 식재료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1,335개 학교의 86만 명이 바우처를 받았다. 모바일 쿠폰으로 지급된 바우처는 7월 말까지 활용이 가능하며, 친환경쌀(3만 원 상당), 농축산물 또는 농수산물 꾸러미(3만 원 상당)을 받을 수 있고 나머지 4만 원은 농협몰에서 직접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학생식재료 꾸머리 지원 관련 정책 자료 자세히 보기(클릭) 


서울시 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함께 하는 학생 식재료 꾸러미 지원사업
서울시 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함께 하는 학생 식재료 꾸러미 지원사업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요리만 하면 된다. 좋은 식재료를 잘 활용하려면 완벽한 레시피가 필요하다. 요즘은 인터넷 검색만으로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등을 통해 요리하는 과정을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어 잘 따라 하기만 하면 어느 정도 맛이 보장된다. 외식을 하지 않고도 바깥에서 먹는 것 같은 근사한 음식을 차려낼 수도 있다.


오늘도 맛있는 식탁을 차리기 위해 유튜브 영상을 열심히 시청한다
오늘도 맛있는 식탁을 차리기 위해 유튜브 영상을 열심히 시청한다 ©김가현

이미 집밥의 달인이 되었다면 지역 특산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나만의 레시피를 가지고 공모전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만 50-64세의 중장년을 지원하는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나만의 레시피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특별히 전북 무주군의 사과, 충북 괴산군의 감자, 전남 담양군의 죽순, 그리고 경북 성주군의 참외를 주제로 한 요리 레시피를 다룬다. 


네 가지 특산물 중 한 가지를 활용한 나만의 특별한 요리법을 이메일로 발송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베스트 레시피로 선정된 15명에게는 선택한 특산물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는 맛있는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받을 수 있다. 50+세대라면 누구나 도전이 가능하다.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나만의 레시피 공모전’ 웹포스터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나만의 레시피 공모전’ 웹포스터 ■ '나만의 레시피 공모전' 안내

○ 대상: 50+ 세대 누구나

○ 제출기간: 2020년 5월 13일~7월 31일

○ 제출작품: 네 가지 특산물 중 한 가지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

○ 제출방법: 참가 신청서 담당자 이메일(c50campus@50plus.or.kr)로 제출

○ 신청서 다운 및 공고 자세히 보기: https://50plus.or.kr/scc/detail.do?id=803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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